정상인가....정신과 가도 될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별|불치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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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인가....정신과 가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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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예전에 태어났을때부터 한 4~5살까지 친할머니 친할아버지랑 살았는데 5살때 할머니가 돌아가셨다...암이였는데 불치병(?)으로 알고있다 아무튼 손쓸수도 없이 할머니가 떠나셨다 난 할머니가 돌아가시고난 후 할아버지한테 더 기대고 할아버지한테 할머니보고싶다고 이런말도 했었다 너무 예전이라 할머니는 기억에 없다 내가 7살때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 폐암으로 아마 시한부 셨을것이다 난 몰랐지....평생같이 있어줄주 알았지 내꿈이...다같이 죽는거였는데...한명도 아프지 않게 불가능해졌다 그리고 그 꿈은 비현실적이라는것을 깨달았다 할아버지는 기억난다 너무 잘나서 힘들다 7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매일 생각난다 보고싶다 매일이 아니여도 일주일에 한번은 생각난다 요즘들어 더욱 심해졌다 보고싶다 진짜 정말 앞으로도 겪을 이별인데 좀 쿨하게 넘어가고 싶은데 계속 나때문에 돌아가신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너무 잘해드리지 못해서....그래서 그런것같다 할아버지도 힘드셨을텐데 내가 너무 할머니 이야기를 많이 했다 요즘들어 할머니도 너무 보고싶다 어른들이 나 할머니 이야기만 꺼내면 울었다고 한다 그때도 힘들어서그랬겠지 얼마나 힘들었으면 할아버지한테 말했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내가 유일하게 남은 기억중 할머니와 관련된게 할머니가 나와있는 내 돌사진 보면서 나혼자 소리없이 운거랑 내가 할아버지께 할머니 보고싶다고 말하자 할아버지가 할머니한테 전화해준다며 전화걸다가 너무 바빠서 안받는다고 나중에 다시 전화하자고 한것도 기억난다 난 거짓말인거 알았는데 왜 믿고싶지... 왜 계속 생각나지? 정신과가면 괜찮아지려나.... 너무 힘들다 보고싶다 요즘 더 심해져서 잠도 잘 못자고 수학문제를 풀다가도 게임을 하다가도 생각난다 자해도 해봤고 이어폰으로 목까지 졸랐다 근데 눈물만 나오더라 너무 보고싶더라 나 어떡하지 사촌언니한테 힘들게 말했다 언니가 아빠한테 말해보라 했다 하지만 난 못한다 왜냐면.....할아버지 때처럼 될까봐 나혼자 정신과 가려고한다... 가도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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