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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동생은 어엿한 직장인입니다. 학벌도 좋죠 그래서 동생은 집안의 자랑입니다. 전... 그냥 밥***입니다. 재능, 학벌, 특기, 외모도 평범, 이렇다 할 장점도, 친구도 취준하면서 다 끊긴 그냥 정말 밥***입니다. 시험 준비를 하다 실패를 했는데 부모님의 "또 떨어졌니? 니가 그렇지" 한마디가 저를 오늘도 옥죄어옵니다. 문자그대로 숨이 막힙니다. 저는 살아갈 이유와 가치가 있을까요? 한 번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내가 태어나지 않았다면 가족들이 더 행복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요 오늘 유독 힘드네요. 그냥 자다가 영영 깨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짜증나힘들다속상해불안해답답해걱정돼우울해공허해외로워무기력해슬퍼스트레스받아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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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jdbjebj
· 4년 전
당신은 소중한 사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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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nymushroom
· 4년 전
동생과 비교되며 자신의 가치에 대해 고민하는, 취업 준비 기간이 길어지면서 좌절과 무기력함이 지배하는 사연이애오. 취준은 자존감을 갉아먹는 괴물이라고 생각해오. 그런 괴물과 맞서 싸우느라 힘든 상황에서 동생과 비교되고, 부모님에게 '니가 그렇지'라는 소리를 들으면 정말 힘들 것이애오. 살아갈 가치는 아무도 몰라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준비하면서 버티고, 또 버티다 보면 언젠가는 원하는 자리에 있을 수 있다는 것이애오. 문제는 버티는 것이애오. 자존감이 바닥치는 상태에서 버텨나가기는 쉽지 않아오. 그래서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으면 좋겠어오. 취미 가지기, 작은 계획을 세워서 실천하기, 운동하기 등등.. 가장 추천드리고 싶은 것은 전문적인 상담을 받는 것이애오. 상담을 받으면서 힘들었던 부분을 털어놓으면, 조금이나마 에너지가 생길 것이애오. 경기악화에 코로나19로 인해 불지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어려운 취업난이애오. 이러한 시기에 노력하는 당신을 응원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