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넝하세요, 저는 인문계 고등학교를 다니는 고2 여학생입니다. 설명하기에 앞서 저는 정신과를 다니고 있고 adhd의 경계선에 있어서 약물을 복용중이고, 우울증약도 먹습니다. 저는 중2 때 부터 공부를 열심히 하기 시작했고 동시에 정말 공부에 집중이 안될 정도로 노래가 계속 생각나고 이걸 귀벌레현상이라고 부르는데 이무튼 그걸 겪으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오로지 공부만 죽어라 열심히 했어요. 그러다가 제가 이데로는 정말 안되겠다 싶어서 겨울방학때 극복하기 위해 발버둥 쳤고 오랫동안 연습하고 노력해서 다행히 지금은 노래 생각을 조금은 떨쳐낼 수 있을 지경에 왔습니다. 그래서 전보다 삶의 질이 정말 높아졌고 여유를 찾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예전만큼 공부에 쏟아붙는 마음이 식은 것 같아요. 이번 중간고사 결과를 보고야 말고 정신을 차리게 되려나요.. ㅠㅠㅠ 참고로 현재 등수는 5등이고 내신은 1점 후반대입니다. (( 84명 중에 ))
저는 그냥 평범한 대한민국의 학생입니다. 제가 시험시간만 되면 사람이 이상해져요. 친구들이랑도 잘 놀고, 가족끼리도 사이좋고, 선생님들과도 잘 지내는데 시험기간만 되면 제가 너무 이상해져요. 우울할 이유도 없는데 갑자기 너무 우울해지거나, 자해행동을 해요. 칼로 하는 건 아닌데, 책상에 머리를 계속 박거나 목을 조르거나 뺨을 치거나 등등.. 평소면 하지 않을 행동을 하곤 해요. 시험기간에 진짜 미칠 것 같아요. 미친거 맞는 것 같기도요. 언제는 거의 5시간 가까이 울면서 공부를 한 적도 있어요. 성적을 계속 유지하고 싶은데 안될까봐 너무 불안해요. 평균 이상, 상위권이긴 한데 그래서 더 불안해요. 너무 짜증나고 걱정되고, 시험기간에 시간도 아까운데 저런 짓을 하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요. 정말 평소엔 원래 안 그러는데, 이 행동들을 고쳐야하는 것도 알고 있는데도 매번 시험기간 때마다 이래요. 왜 이러는 걸까요? 병원을 가야할까요?
학생인데 중요한 시험에서 시험 두개를 망쳐버렸어요 그냥 다 속상하고 계속 우울해요 계속 눈물나고 짜증나요 나중에 다 괜찮아질까요? 요즘에 하고싶은것도 모르겠고 할줄아는게 없는것같아서 힘들었는데 이번 시험 보고나니까 더 슬퍼요 다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원래도 우울하고 모든게 싫고 그랬는데 이것 때문에 더 심해졌어요 어떡하죠
중3 마지막 시험이 끝나고 나서부터 지금까지 제대로 공부를 하지 않은 상태에요. 막상 아이러니하게도 3모를 보고 나서야 현재 다른 애들보다 뒤쳐져버린 내 자신을 크게 체감했어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저는 2달이상을 놀며 지내왔었기에 중학교 때의 새벽까지 공부하던 그 습관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어쩔 줄 몰라 방황하다 결국 다시 핸드폰만 들여다보며 살고 있네요. 벌써 중간고사도 별로 안남아서 이제서야 공부를 하려고 마음먹고 해도 집중이 금방 풀려 나가떨어지고, 더더욱 공부가 귀찮아지더라고요. 너무 저 자신이 한심해서 자괴감도 들고, 그와 더불어 지난 몇개월간의 잉여 생활에 대한 후회가 복받쳐와서 '왜 살지? 이미 늦었는데, 어차피 인생 망했는데.' 라는 생각밖에 안들어서 무기력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학교 수업시간마다 살짝씩 졸다가 쉬는시간이 되면 바로 골아떨어지고 그렇게나 학교에서 많이 잤는데 집에서도 일찍 잠들게 되요. 그래서 한 것도 별로 없는데 괜한 나쁜 생각만 들고, 몸은 왠지 모르게 점차 힘들어져 그런 내가 더 한심하게 느껴졌어요. 그러다가 또 무기력해지고..무한반복인 것 같아요.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해도 과거의 후회를 떨쳐낼 수가 없어요. 실상황에 직면해서야 위함과 두려움을 느끼는 게 참... 원래 안 이랬던 것 같은데. 중학교 땐 열심히 해서 상위권에 항상 머물러 있었는데. 내가 내가 아닌 것 같아요. 상담 같은 걸 해야할 것 같은데, 주변 인식이 어떨까 두려워서 꺼려지내요. 어떻게 해야 우울감에 절여져버린 것 같은 제 자신을 되돌려 놓을 수 있을까요? 매일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주옥같다. 고등 수학 하나도 이해 안 된다. 물론 내가 따로 공부 안 해서 그런 거지만, 솔직히 수행평가 정도는 할 수 있어야 정상 아닌가. 겨우 4문제에, 부교재 어디에 나오는지도 다 알려주셨는데. 한심하다. 이거 20점짜린데...... 1학기 수행, 중간, 기말 통틀어서 40점 못 넘으면 방학 때 학교 나와서 보충 수업해야 하는데, 이거 내 얘긴가🥹
과제는 몰라도 토론발표 시키는 거 법으로 금지해야 된다고 생각해
과제랑 시험 힘들고 부담스럽고 생활도 망가져서 이러다 일 내겠다 싶어서 휴학까지 했는데 아직도 의욕이 안 생긴다..그나마 옮긴 학과는 잘 맞는 것 같고 재밌는데.. 팀플은 안 빠지고 나가곤 있지만 개인 과제도 그렇고 시험 공부도 계속 미루고 있고...
그냥 나는 부족한 사람같고 누가 같이 있지 않거나 하는 게 없을 땐 너무 불안하고 근데 그 불안함이 커서 하나에 집중이 안되고… 진짜 왜 이런건지… 중딩 때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 이 불안함을 안고 사는 게 너무 힘들고 답답해요
말 그대로입니다 가는 상상만해도 불안해디고 울렁울렁거리고 너무 스트레스입니다..자퇴하고싶은데 부모님은 한 학기 마치고 그 때도 생각이 있으면 시켜주시겠다고 하시는데 설득 방법 없을까요? 너무 간절합니다..피피티도 만들어서 설득할라했는데 보여줄 시간도 없이 화를 내셔서..다른 설득 방법 없을까요?ㅠㅠㅠ 인간관계도 너무 힘들고 다 제 욕하는것같아서 약도 처방받아서 먹고있는데 그대로인것같아요
내가 다시 너무 미워지기 시작한다 그때 처럼 되면 안되는데 다시 널 돌려놔야 하는데 이럼 안되는데 내 의지론 그게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