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목소리만들으면가슴이답답하고눈물이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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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목소리만들으면가슴이답답하고눈물이나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hostllr
·4년 전
엄마가싫어요 내가 태어나고싶어서 태어난것도아니고 살고싶어서 사는것도아닌데 자기짜증나면 나한태와서 한심스럽다면서 차라리 ***끼로태어나지 라는말을 자주해요 죽고싶은데 나 죽으면 장례식장비용때문에 죽지도못하고 그깟돈 그깟종이쪼가리하나때문에 하고싶은거 사고싶은거 먹고싶은거 거이다 참고 14년이나 버티면서 엄마가 아빠욕하는거들으면서 맨날 괜찮은표정 웃는표정으로 사는것도지겨운데 엄마가 그렇게말하니깐 짜증나고 죽고싶고 그런생각 하루에 샐수없이많이하고 자해도해보고하는데도 아무것도 소용없는거알고도 내자신이 너무싫고 죽고싶어서 여러번때리고 배고 뜯고 내고민들어줄사람없고 믿을사람없어서 여기에올리는거에요 어떻게든하고싶고 어떻게든 이 ***은마음좀 뜯어낼려고 지추라기잡는심정으로 여기에올리는거에요 도와주세요..
어지러움스트레스받아지루해속상해화나불안해답답해우울무서워우울해공허해힘들다무기력해슬퍼괴로워외로워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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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y4
· 4년 전
글쓴이님에게 무슨 말을 건네야 맞는 건지 잘모르겠네요.. 힘내라고 하는 건 너무 기만하는 거같고.. 누가뭐라든 글쓴이님은 소중하신 분이에요. 어머님이 그걸 모를 뿐이지. 글쓴님은 충분히 사랑스럽고 소중한 사람입니다. 그러니 스스로를 미워하지말아주셨으면 해요. 글쓴님이 잘못한 거 없으니까. 글쓴님은 이 세상에 태어났을 뿐이고 아름다운 것만 보기도 바쁜데 장애물이 있을 뿐이에요. 글쓴님이 현재 미성년자라서 집을 나가 독립하기 어려운 상황이면 어떻게서든 버텨서 하루라도 빨리 집을 나가서 연을 끊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긴 해요. (주변에 글쓴님과 비슷한 상황에 놓인 분이 있는데 그 분도 그렇게 집을 나갔어요:'>) 이도저도 못하고 그저 고통만 느끼는 삶에 글쓴님 스스로가 무력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지만 아직까지 숨쉬고 버티고 있다는 점만으로도 글쓴님은 멋진 사람입니다. 제가 현재 해드릴 수 있는 게 이렇게 글 끄적이는 것밖에 없어 죄스럽네요.. 힘든 일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세요. 부족한 저라도 괜찮다면 글쓴님이 힘드실때마다 제가 이야기를 묵묵히 들어드려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