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삶을 사는 동안 단 한번도 내게 도움을 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중학교|모의고사|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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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osemist
·4년 전
지난 삶을 사는 동안 단 한번도 내게 도움을 준 적 없던 나의 소중한 아버지. 나를 절망에 밀어넣고 내 결정이니 무조건 따르라던 나의 소중한 아버지. 사교육을 원하던 나를 핑계대지 말라며 무시하고 가끔 나오는 성적을 보며 만점도 아니라던. 나는 초등학교 전교 2등으로 졸업했고 중학교 마지막은 성취도 A 4개를 받고 아주 여유있게 인문계고에 들어와 중위권을 유지했다. 수학을 포기한 나를 보고 비웃었고 장학금으로 애써 다닌 영어학원의 힘을 가소롭게 보셨다. 나는 모의고사 영어 7등급에서 3등급으로 향상했고 역시 아버지는 관심도 없었다. 나의 국어영역 2등급을 보고 아무런 표정변화도 없던 나의 고졸 아버지. 아아 이제 와서 학원 가기 전 잠에 든 나에게 다가와 비꼬는 말을 선물로 주고 가다니 당신의 말에 단단히 박힌 그 바늘이 잠을 뚫고 나에게 사정없이 꽂혀온다. 비명을 지르며 깼음에도 눈을 뜰 수 없다. 내 손목 상처의 주인. 부디 나를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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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avane
· 4년 전
낳았다고 부모자격이나 부모노릇 잘하는건 아닙니다 그냥 열심히공부해서 멀리대학 장학금받으면서 따로사세요 아까운 목숨 그런 분때문에 버리지 마세요 기대에 부응할생각말고 님 스스로의 목표를세워서 이집을 반드시 떠나겠다는 마음으로 공부하셔요 손절한다고 나쁜거 아닙니다 님이 살기위해서는 아버지곁에서 떠나야.할 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