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언제까지 살아야 할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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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언제까지 살아야 할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yang0224d
·4년 전
하루하루가 지치고...피곤하고...힘이 나지 않네요... 코로나로 국공립 유치원에 다니는 5살 아들은 일주일에 1~2번 가고...거의 매일 함께 붙어지냅니다~ 매일 눈을 뜨면 놀아달라는 아이...정말 잘 키우고 싶은 마음에... 왠만하면 화내지 않고..티비고 틀지 않고.. 집에 둘이 있으면 더 힘들고 심심하다 노래를 불러서.. 친구집에 놀러가거나 밖에서 같이 뛰어놀려고 나름 애를 씁니다~ 집에 돌아오면 나도 모르게 너무 피곤하고 지쳐 있어요.. 그런 나의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7년동안 남편은 내게 위로 한마디...따뜻한 말 한마디를 해주지 않고 너무 야속해요..ㅠㅠ 그런 일로 자주 다퉜기에..이제는 내 스스로 속으로 삭이고.. 이겨내려 하지만..함께 사는 부부가 맞는지... 너무 외롭고...슬프고..눈물이 나네요... 한번 다투고 제가 말을 안하면 1달이고 2달도 얘기하자고 말도 걸지 않아요...ㅠ 결국 제가 얘기하죠...ㅠ 나는 왜 결혼을 하고...이렇게 사는지..껍데기만 부부인거 같아요... 그리고 큰돈 들어가는 일들도 저하고 상의를 하지 않아요..ㅠ 모든지 혼자 결정라고...통보하는 식이에요.. 대화다운 대화를 해 보질 못했는데 남편은 머가 문제인지도 잘 이해가 안간대요... 남편이랑 얘기하면 할 수록 더 답답하고...힘이들어요..ㅜ 요즘 같아선 혼자인게 차라리 나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 사람과 늙을때까지 같이 살아갈 자신이 없고... 남편이 있으면 나도 모르게 아이에게 화를 내고 있는 나를 보게됩니다... 언제까지...어디까지....견디며 살아야할지... 그냥 헤어지고 싶은 생각만들고..혼자인게 내 정신건강에 나을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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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jju0517
· 4년 전
저랑 비슷하시네요...제자리걸음..벽에다 얘기하는 기분..정말 그누구의 말도 필요없고 남편이 말한마디 이면 될텐데 왜 그걸몰라줄까요?..저도 지치고 또 지칩니다 위로의 말을 못해드려 죄송해요 같은 상황이라 어떤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을거라는걸 알거든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