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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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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외국으로 2013년도에 이민을 가 7년째 외국에서 살고 있는 고 1입니다. 일단 이민 오기 전에 저는 활발하지만 발표나 어른들 대하는 것을 못했고 대인관계도 좋았던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민을 와서 전혀 알아듣지 못하는 말을 해야하고 그 언어로 공부를 해야되기 때문에 정말 힘들었습니다. 제가 학교에서 말을 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그 말이 맞는지 백퍼센트 확신이 들지 않았기때문이었습니다. 말을 하지 않았던 저에게도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그 친구들은 제가 바디랭귀지로 표현을 해도 잘 알아들어주었고 제 옆에 있어줬습니다. 그런데 제가 말을 너무 안하니까 선생님이 부모님께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이 말을 해보라고도 했지만 저는 그냥 다른나라 말을 하면서 틀리는게 너무 창피했기때문에 말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며칠이 지난 후 부모님이 마이쮸를 주면서 이거 같이 나눠먹으라고 하였고 제가 용기를 내어 친구들에게 주면서 이거 한국 사탕이야 라고 말을 하였는데 그걸 듣고 비웃었습니다. 그날 밤 부모님께 혼이 났습니다 왜 말을 하지 않냐고. 그 날 이후고 저는 학교에서 말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 일이 저에게는 트라우마로 남았기 때문이죠. 그러다가 반을 옮기게 됬는데 거기서 친구를 사귀기가 더 힘들어 졌습니다. 모둠활동을 하면 저는 남는 친구 옆에 가서 하고 그러다가 친구들이랑도 친해져 중1까지 함께 지냈습니다. 중2때 친구 2명이랑 제일 친해져 같이 다니다가 중3때 제일 친했던 친구가 전학을 가고 제 옆에는 한명의 친구만 남았는데 그 친구도 여행을 가버려서 저는 혼자 학교 생활을 했습니다. 작년에 진짜 너무 외롭고 진로도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어서 방황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다가 진로를 정하고 전학도 친한 친구들과 가고 해서 제 인생이 펴질 줄 알았는데.. 코로나가 터지면서 집에서 수업을 듣고 가족들과 계속 함께 있으니 트러블이 생겼습니다. 제가 중 1 때부터 살이 쪘는데 저는 제 나름대로 꽤 괜찮았다고 생각했지만 가족들이 돼지다 살쪘다라고 해서 자존감이 떨어졌습니다. 제가 뭐를 하면 다 쟤 왜저래 라면서 이상한 시선을 보내는 것 같았습니다. 또 제가 춤 동아리에 들어가 있는데 다른 사람들은 춤도 잘 추고 날씬하기까지 하니 자존감이 바닥을 쳤고 집에서도 가족끼리 운동을 했는데 할때마다 왜이렇게 살이 쪘냐 이런식으로 말을 하니까 더 하기 싫어졌습니다. 그리고 제가 다이어트를 하면 이런식으로 하면 안빠진다 2키로 빠진거 밥 먹으면 다시 찐다 이런 말을 하면서 제 노력을 짇밟았습니다. 그러다가 아버지와 싸웠는데 제가 너무 못나보이고 제가 사라져야 다 해결될것 같은 기분도 들고 너무 힘들어요. 아버지가 제 일에 더 이상 상관 안 하시겠다고 하고 그냥 다 힘든데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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