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갬성깨문인지 아님 오늘 아빠 친구와 셋이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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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dlalswl0000
·4년 전
밤에 갬성깨문인지 아님 오늘 아빠 친구와 셋이서 고기먹고 집에오면서 들은 말 때문인지 남친이 못믿어워요. 남친이 초반엔 진짜 로맨틱 하다가 중간데 완전 막무가네에 저를 무슨 없는 사람인것 마냥 사람들 앞에서 같이 다니는 것 조차 부끄러워 하다 겨울때 쯔음, 즉 중3 끝나갈때 부렵부터 저에게 잘해주기 시작했어요. 인터넷이나 sns에서 나오듯 잘해준 건 아니고 막 다른 사람들 있는 시내나 저랑 더 자주 놀러다니고 어떤 모습이든 괜찮다, 충분히 예쁘다, 귀엽다 하고 예전과는 정말 달라진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답니다. 저도 고맙고 미안하고 예전일도 떠오르고 해서 더욱 잘 해줄러고, 신경써주고 싶어 걔가 좀 화나있거나 삐져있으면 달래주고 싫은게 있음 눈치봐가면서 조심하고 힘든일 안하게 할려고 노력합니다. 여기까지 읽으면 “괜찮은데?, 나쁘지 않은데 뭐가 문제지?”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제 남친은 그리 잘생기지도 않았지만 못생기지도 않은 외모에 비율이 좋아 몇변 모델 캐스팅도 당했었습니다. 이런 일들 때문인지 저는 점점 예민해져만 갔고 남친을 구속하고 일시 감시했죠... 저도 힘들었지만 더 힘들었을 남친... 그래서 요즘은 계속 결혼 얘기만 하면서 미래 얘기만 하고 몇살때 결혼할 꺼다, 아이는 몇 나을꺼다 하며 장난스럽고 진지하게 대화를 한답니다. 근데 오늘 아빠 친구분께서 “너무 한사람한테 올인하지마, 언젠간 바람난다” 라는 식으로 저에게 얘기를 했습니다. 전 웃으면서 “에이! 전 얘랑 걀혼할꺼고 얘바께 없어요!!” 라며 웃으면서 말했지만... 다시 또 옜날에 불안감이 밀려왔고, 전 다시금 남친의 전 여친을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남친은 저를 만나기 전에 중1때 한명, 중2때 한명, 이렇게 만났었는데 제가 제일 오래간거래요... 아무튼, 문제는 중2때 만난 여자애가 남친의 첫사랑 입니다... 그... 엄청 예쁘구요(제 기준에선..) 인스타도 하는데 게시물도 많지 않은데 팔로우 수가 500명... 요즘 활동도 안하는데 조금씩 늘어만 갑니다. 근데 그 애는 남친이 있고 제 남친은 연락도 안해요. 아예 여자하고 연락 1절도 안합니다. 문제는 제 상상병이죠... 전 별에별 상상을 다합니다. 남친이 나중에 이 애를 마주치기라도 하면... 날 버리진 않을까? 날 떠나고 다른애를 만나면... 어떻하지? 하루에도 한 수십번은 이생각에 잠기곤 합니다. 더 웃긴건 남의 연애상담은 잘 해주면서 막상 저는 진전이 없단 거죠... 걔도 저도 이렇게 오래간 사람은 처음이고... 전 올인하는 스타일이라 잃고 싶지도 않은데 남친은 자유로운 스타일이라 개방적이고... 그런 것이 문제인지 걱정은 늘어만 가네요... 전 어떻하면 이런 걱정을 없앨 수 있을까요? 참고로 전 통통한데다 공부도 그닥 잘하는건 아니고 노력하면 거의 모든 잘되는 그런 애인데 걔는(중2때 여친)비율도 좋고 얼굴도 예쁘고 성격도 유쾌하고 저랑 달랐다고 합니다... 하지만 걔랑은 1주 사귀고 헤어졌네요... 전 이렇게 딱 나와있는 답 앞에서서 고민하는데... 대체 저는 뭐가 마음에 걸리는 걸까요?? 항상 전 여친 얘기를 꺼내면 웃고 설레여하는 남친의 모습... 때문일까요?... 전 차라리 헤어지는게 더 편할까요? 도와주세요...
슬퍼질투나불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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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990
· 4년 전
그냥 애정결핍 같은 느낌인데 남친이 신경 안쓰면 쓰지마요~여자는 여러 고민을 하지만 남자는 이거다 하면 진짜 이거에요. ㅋㅋㅋㅋㅋ 글쓴이님이 예쁘다 하면 남친 눈에는 진짜 젤 예쁜거고요.(난 그랬...) 그리고 아직 어리니 결혼 생각은 일단 접어 두시고요 결혼은 애를 책임 질수 있을때 얘기하는거지 그전에는 생각안하고 서로 좋아하는게 좋을듯하네요. 글고 적당한 질투는 귀엽답니다 남친 입장에서 물론 적당한...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