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부모인가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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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부모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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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얼마전까지 저희 가족이 최고인지 알았어요 엄마아빠는 다른 부모님처럼 공부해라 공부해라 강요하지도 않고 동생도 나랑 잘 싸우고있고 화목한 가족인지 알았는데 요즘 생각이 바꼈어.. 엄마는 아침 10시에 나가서 저녁 10시안밖으로 들어오는데(일하러) 들어오면 하는말은 "00아 청소했니" 사실 엄마도 이해는돼 엄마가 더러운걸 많이 싫어해서 매일 청소를 해달라고 하거든 근데 그건 이해하지 엄마는 밤 늦게 오니까 청소를 못하잖아 그런데 들어오자마자 하는말이라서 그래.. 엄마 왔어도 아니고 청소했니라니.. 아빠는 나한테 바라는게 너무 많나봐 아빠는 사업을 하시는데 (이건 몰라도됌) 아빠 어렸을때 아빠가(할아버지) 사업을 하셨어.. 근데 그게 안돼서 좀 어렵게 사셨거든 그래서 여러가지 경험하시질 못하셨어 근데 아빠가 머리가 좋으셔서 그런가 아는건 돼게 많으시거든.. 아니 이건됐고 그래서 아빠가 못한걸 우리가 다 해봤으면 좋겠나봐 사실 우리보고 딱히 "넌 이걸 잘해야되 이거해" 이건아니고 그냥 여러가지 악기들을 해봤으면 좋겠나봐 그래서 지난주에만 악기가 좀 왔어..(우쿠렐레 드럼 칼림바 기타) 근데 난 그게 싫어.. 나도 가끔 재밌지만 그렇게 많고 크고하면 부담됀다고.. 할머니는.. 이건 말하지 말까.. 사실 진짜 싫어 내가 여자고 내 동생은 남자거든 할머니는 뭐 옛날사람이잖아? 그래서 이해한다고는 하지만 지금은 시대가 바뀌었잖아.. 내가 좀 시끄럽고 우악스럽고 하긴해... 근데 항상 "00아 넌 여자가 그게뭐니" "00아 여자는 그러면 안돼" "00아 넌 여자답게 좀 조용히해 " 이래.. 동생한테는 반대로 남자@,~_"?^%; 알겠지? 그리고 우리가족이 다문화 가족이야 엄마가 중국분이거등 근데 사실 다른 사람들은 말 안하면 몰라 엄마가 한국말도 다 잘하고 한국어도 다 잘쓰고.. 뭔지 알지? 그런데 옛날사람이라 그런가 그게 좀 아니꼬운가봐 맨날 아빠하고 엄마하고 둘다 무언가 정리를 안해놓는다거나 그럴때면 할머니가 가서 "어휴 니 애미는 도데채 뭐하는거니" "니 애미는 하는게 뭐니" 이래 내 입장에선 그거 다 듣는데 어떻겠나고 아빠는 본인 아들이라고 암것도 안해도 되고 엄마는 시집왔느니까 더 뭘 해야되나? 할머니하고 같이살거든.. 난 이것만으로도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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