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상실을 넘어서 자살충동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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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상실을 넘어서 자살충동
커피콩_레벨_아이콘torigh
·4년 전
고집이 세고 기가 쎈 남자친구 앞에서 주눅 들어요. 오늘 저랑 약속을 해서 만났는데 갑자기 저랑 만나고 헤어지고 난 다음에 후배들하고 축구를 하기로 했다는거에요. 저한테는 미리 말도 안하고요. 우리가 몇시에 헤어질지도 말도 안했는데 말이죠. 그러면서 미안했는지 저한테 이런일이 두번 다시 없을거라고 약속을 하고 기분을 풀라는거에요. 그래서 같이 저녁먹고 있다 보니 금세 기분이 풀렸죠. 문제는 지금부터ㅡ 걔랑 헤어지고 혼자 집에 오는데 기분이 너무 안좋은거에요. 그래서 축구장 간거 확인은 했고 축구를 할때는 연락이 안됬겠죠? 그때 또 제가 기분이 안좋은거죠. 저는 항상 우선순위에서 밀리는것같고. 축구 끝나고 연락이 되서 이런걸 말 했더니ㅡ 너같은 기집애한테 한 약속은 파기한다. 기분 나아지라고 약속했는데 너가 약속 안지킨거니깐 파기한다. 너가 잘못해서 파기하는거다. 그러더라고요? 저에게는 제가 맨날 징징 거라고 그래서 꼴도보기 싫데요. 기집년들을 징징거리고 *** 피곤하다고 기분 잡쳤다면서 꺼지라고 말했어요. 조금만 화나고 자기 기분에 맞춰지지 않으면 욕하고 제 사진들 프사 해놓은거 다 내리고 ㅡ 제가 무엇을 싫어하고 어떻게 할때 예민한지 너무 잘 알고 그것만 이용해서 과롭히는 고문관 같아요. 이젠 너무 지쳐서 그냥 베란다에서 떨어져서 죽을까 그러면 걔가 슬퍼하고 평생 괴로워하고 아파하고 후회 하면서 지낼까 생각도 들어요. 지금도 몇시간전까지 베란다 밖을 봤는데 뛰어내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슬퍼힘들다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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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오르카l (리스너)
· 4년 전
호감과 사랑을 착각하지 말라고들 하지요 내가 이사람이 정말 좋아서 모든걸 감안하고 머물고있는건지 아니면 단지 헤어짐과 그 이후의 공허함이 두려워 붙잡고 있는건지 잘 생각해보세요 져주기만 하는건 연애가 아니랍니다 마카님을 진정으로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야지 왜 별것 아닌 사람에게 시간과 정을 쏟아부으며 계속 깎여나가고있나요 정말 보잘것없는 사람이니 그사람때문에 힘들어하지 말고 더 좋은 인연을 찾아 떠나시길 바래요 그러면 잃어버린 자존감들을 다시 채워줄 수 있는 누군가를 만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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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ktop
· 4년 전
음헤어지는거 고려해보ㅏ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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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udeh
· 4년 전
그 사람때문에 죽지 마요. 저런 사람은 평생 괴로워하고 아파하지 않아요. 죽음으로 각오할 이별이라면 지금이라도 쳐내시고 자존감 회복시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