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48살 총각입니다... 5년전 가게를 개업하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연인|배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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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cgi1225
·4년 전
올해48살 총각입니다... 5년전 가게를 개업하면서 초등동창들이 축하하러 왔읍니다 그중 처음보는 여동창생이 있었습니다 저는 호감을 가졌고 몇달간 친하게 지냈고 마음먹고 데쉬를 했었죠 참고로 그녀는 남편이 심장마비로 생을 달리한지 1년반쯤 지난 시간이었습니다 결과는 보기좋게 퇴짜를 맞았죠ㅜㅜ. 그후 관계가 소원해지자 제가 그냥 편한 친구로 지내자고 말하고 정말 남녀관계가 아닌 찐친구로 거진 매일 만나고 같이 저녁먹고 술먹고 그렇게 4여년을 지냈죠 그녀는 일단 술을 거진 매일 마십니다 그녀가 다른약속이 있고 술을 마시면 제가 전화를해도 걍 씹어버리죠 물론 저하고 술을 마실때도 다른 전화가 오면 일단보고 씹어버립니다 가게 마치전 전화가 와서 오늘 어디갈꺼고?물어보곤 합니다 그래서 그런건지 제가 길들어져 버렸다고할까?가게 마치면 기다리다가 전화오면 만나고 안오면 가게서 티비보면서 한잔 합니다 물론 같이 밥먹을때 그녀에 20살 먹은 딸도같이 먹고 먼저 들어가죠 그녀와 저의집은 직선거리로 200미터쯤 되는것같네요 그래서 동내 밥집이라는 밥집이나 술집은 다 다녔으니깐요 그가게 사장들은 둘이 부부냐 사귀냐 그렇게 물어보곤 했습니다 얼마전 제가 하던 모임에 가입도 시켰죠 그런데 모임에 선배가 저 모르게 남자를 소개시켜준거에요 물론 저와는 상관없고 축하 할만한 일인데 저만 몰랐다는거.... 지난달 쯤부터 2틀에한번 3일에 한번 연락오고 하길래 또 어디가서 술먹나 이렇게 생각하고 지냈어요 지난주 그녀에 딸이 가게 마칠쯤 저녁을 포장 하러왔길래 너희엄마 술먹는다고 먼저 밥 먹으라하더나 하니 딸이 웃으면서 멋적어 하더군요 그래서 오늘 연락이 없겠구나 생각하구 동내에 같이 모임 형하고 술약속을 잡았어요 또 같은모임 하는 누님가게에서 약속을 잡았죠 거기서 술을 먹는데 누님전화기가 울리자 누님이 어 정아 왜??머 이런대화가 오가길래 제가 혹 그 정이가 그 정 이냐 물어보니 맞다고 하데요 가게 두부있냐 그녀는 두부를 조아하죠 그래서 누님한테 두부김치말고 두부를 구워주면 더 좋아하니깐. 구워주세요 라고 말했죠 그때 누님이 혼잣말로 난 모르게다 라고 하시는걸 들었죠 왜 그러지 라고 전 그렇게 생개했죠 쫌 있으니 그녀가 들어오면서 저를보고 놀란눈치였어요 술도 많이 취해서 텐션이 올라가 있더라구요 뒤따라 남자3명이 들어오는데 두명은 동생뻘 한명은 그녀와 같이 자리를 하더군요 그래서 그녀가 부담 스러울까 아는척을 안했어요 누가봐도 연인 사이같았어요 그때까진 저만 몰랐다는거 가게 누님도 잘알고 저와같이 술먹던 형도 소개팅 했다 하더라 ...저만 모르고 근데 소개시킨 형님이 그사람 보고 대충만나고 함 따먹고 놀면된다 머 이런씩에 말도 오갔다고하니 어이가 없고 형님이나 그녀나 한심 스럽고 또 배신감도 들고 그날 그녀는 끝까지 저를 아는척도 안하더군요 그날로 부터 일주일쯤 지났는데 그동안 한번 전화오길래 일있어서 고속도로 휴게소에 있다고 하니 걍 저녁 먹자고 전화했데요 또2틀뒤 가게 마칠쯤 전화오길래 씹었죠 이제는 전화도 없네요 ...... 지금까지 전 머였을까요??? 이용만 당한걸까요??? 또 전화와서 왜 그러냐며는 전 머라고 해야할까요?? 한편으론 사귀는 사람있으니 같이 술먹고 밥먹는것도 그남자 한텐 도리도 아닌것같고 어덯게 해야 할까요 두서없이 답답해서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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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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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i1225 (글쓴이)
· 4년 전
어제 문자 남겼습니다 그만 만나자고 그동안 고마웠고 그사람에게도 도리가 아닌것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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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i1225 (글쓴이)
· 4년 전
아직 답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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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uelson
· 4년 전
자기 인연을 찾으세요. ***당하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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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i1225 (글쓴이)
· 4년 전
그런걸까요???? 몆일전 술이 취해 찾아왔어 그사람 이랑 곧 끝날꺼다 닌 내친군데 고마웠는데 등등 여러말을 다른 사람들에 남기고 울면서 가니깐 쫌 안스럽기도 하고 ....미안해서 연락 못 하고 있는것 같기도하고 하여튼 마음이 편하진 않내요.. 낼 같이하는 모임도 가야하는데 볼 자신도 없고 한 동내 살면서 또 부딧치면 어떻게 할까 고민도 되고 일단 내일은 안가는걸로 여러모로 ....칭구 딸 한테도 미안하고 ...마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