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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귀한 집의 첫째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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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태어난 거부터 죄인이지. 성별을 바꿀수도 없고... 어릴 때부터 그래서 쓰레기도 내가 버리고, 설거지도 내가 하고, 고작 1살 차이나는 동생도 내가 돌보고,. 웃기지. 나도 어린애였는데. 고작 1년 차이인데. 그렇게 해서라도 관심 받고 싶고, 사랑 받고 싶었는데. 나는 애정을 갈구하는 괴물이 되었지... 한 번만이라도 빈말로 나를 더 아낀다 말해주면 안 되나. 지금도 집안의 힘든 일은 모두 내 차지. 그래도 난 못나고 못나서 어디 내놓기 부끄러운 자식. 서러운 거 얘기해봐야 다 내 착각이고, 잘못된 기억이라고 하니 할말이 없다. 가족들이랑 한 식탁에서 밥 먹는 것도 힘들다. 고기 반찬 한 젓가락 하는 것도 눈치가 보인다. 눈치 안 준다고 그냥 먹으라고 하지만,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고기반찬은 동생 앞에 내 앞에는 나물반찬 있던 거 생각나서 젓가락이 잘 안 간다. 그냥 다들 먹고 나서 잔반에 밥 먹는 게 속이 편하다. 그냥 이 모든게 다 내 착각이고 오해면 내가 마음병이 심한 거겠지... 차라리 내가 딸이라서 늘 더 집안일 시키고 우선순위기 아닌 거면 좋겠다. 성별 떠나서 내 자체가 더 못나서 싫어서 그런 거면 비참하니까...
왜살지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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