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하고싶은 말이 많은데..나 좀 봐줬으면 좋겠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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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나 하고싶은 말이 많은데..나 좀 봐줬으면 좋겠는데 알아봐줬으면 하는데 아무도 내가 이런줄 몰라. 내 주변사람들은 힘들다 외롭다 우울하다 심각하게 얘기하면서.. 나는 생각없이살고 철없이 웃긴사람인줄알아. 표현을 해도 나 알아봐주는 사람 하나 없어. 여기서 조차도 외면당할까봐 글 썼다 지웠다를 반복해. 나 좀 봐줘라 제발............ 시끄럽게 막 떠들어대도 내얘기 들어주고 공감해주던 엄마가 보고싶다.
공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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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box
· 4년 전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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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오르카l (리스너)
· 4년 전
그동안 엇갈려서 못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늦게와서 미안해요 이제 제가 왔으니 천천히 하고싶었던 말들 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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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ho0413
· 4년 전
시끄럽게 떠들어대도 내 얘기 들어주고 공감해주던 엄마가 보고싶다는 문장을 보며 울컥하네요.. 여기서 조차도 외면당할까봐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는 심정은 어떨까 생각하니 조마조마하며 이 글을 게시했겠다싶어요.. 글 게시하고는 댓글은 얼마나 달릴까, 공감은 얼마나 해줄까 계속 맘졸이고 계시다가도 뭐하는건가 순간순간 허무함을 느끼고 계시진 않을까 염려되네요ㅠ 표현을 해도 알아봐주는 사람 한명없고 하고픈 말은 많은데 들어줄 사람도 없다고 하셨는데 그런 느낌이라면 참 헛헛하겠어요.. 군중 속의 고독이란 말처럼 외롭기도 하고 쓸쓸하기도 하고.. 여기서라도 조금씩 풀어나가면서 공허함을, 허전함을, 외로움을 채워가는건 어떨까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