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아까는 평소와 달리 너무 괜찮았어. 내 안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다이어트]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help555
·4년 전
나 아까는 평소와 달리 너무 괜찮았어. 내 안에 있던 우울이란 감정이 나와 멀어진 기분이었어. 난 이제 우울이 나에게서 떠나간 줄 알았어. 기쁜 마음에 오랜만에 무기력하다는 핑계로 안하고있던 운동을 했어. 이참에 살도 빼보자 결심해서 다이어트도 생각해봤어. 나는 이젠 정말 달라지고 싶었고 달라질 수 있도록 내가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어. 나 이젠 괜찮아질 줄 알았어. 나에게 희망이라는 게 생겼거든. 근데... 왜 또 나를 괴롭히는 거야? 왜 또 캄캄한 내 세상에 들어온 작은 빛을 없애버리는 거야? 왜 또 떠나간 내 우울을 데려오는 거야? 제발 나 좀 내버려둬주면 안돼? 아니, 어쩌면 난 이 캄캄한 세상에서 벗어날 수 없었던 걸까? 애초에 이 캄캄한 터널의 끝은 없었던 걸까? 오늘 잠시 왔다간 행복은 원래 다시 떠나갈 운명이었던 걸까? 떠난 줄 알았다가 다시 돌아온 우울은 어차피 돌아올 운명이었던 걸까? 나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돼? 나 이젠 좀 벗어나고 싶어. 나 이젠 좀 달라지고 싶어. 하지만 방법은 없어. 내가 이 캄캄하고 외로운 터널인생을 끝낼 방법은 단 한가지. 내가 죽는 것. 정말 더이상 살고싶지 않아. 나 여태 죽고싶어도 죽을 용기가 없어서 죽지못해 살아왔어. 하지만 이젠 죽을 용기가 생긴 것 같아.
힘들다혼란스러워불안해부끄러워답답해부러워무서워자고싶다우울해공허해외로워실망이야걱정돼무기력해슬퍼스트레스받아괴로워속상해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