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때문에 제가 좋아하는 일들을 포기하고 있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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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때문에 제가 좋아하는 일들을 포기하고 있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km0115
·4년 전
저는 고등학교를 가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입니다. 저희 가족은 사촌 언니 오빠들 모두 서울에 있는 좋은 대학교를 갔습니다. 그리고 부모님과 친척분들은 저도 좋은 대학을 갈거라 믿고 계시고요.. 의사,변호사가 직업인 사촌 언니 오빠들을 볼 때면 저 또한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하지만 너무 힘들어요..제 꿈은 연예계나 요리쪽이거든요.. 제 꿈을 얘기하고 싶어도 얘기못해요.. 말하면 부모님께서 좋지 않은 표정으로 대해주시거든요.. 취미를 핑계삼아 요리와 댄스학원을 다녔습니다.. 그러다 중3이 되며 수학학원 영어학원 논술,종합학원으로 인해 시간이 없어 요리학원을 끊었고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계속 학원에 가 힘들던 저에게 화목 8시부터 10시까지의 댄스는 너무 행복했어요. 그리고 수학학원 시간이 바뀌며 학원을 다 끊고 다시 찾았고요.. 나머지는 다 다시 다니는데 수학학원을 못 찾고 있습니다.. 부모님 말로는 댄스 때문에 수학을 못하는게 말이 되냐..라고 하세요. 물론 제 나이때 가장 중요한건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내신은 184정도로 낮은 편은 아닌거 같고요.. 하루에 3~4시간씩 자면서 하는데도 댄스때문에 행복했습니다.. 곧 어머니께서 댄스를 끊을 것 같고 너무 힘들어요.. 매일 밤마다 우는것도 지치고 저..어떡하죠..? 쌓여있는 숙제를 볼 때마다 힘든마음 댄스학원으로 치유됐었는데 이제 정말 왜 태어났을까 싶어요..살려주세요..
힘들어요부모님불안해우울학업불면우울해외로워힘들다답답해스트레스받아슬퍼의욕없음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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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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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0129
· 4년 전
많이 힘들겠어요.. 꿈을 포기해야한다니., 부모님은 글쓴이님을 위해 그런말을 하시는걸 테고.. 그 두시간이 당신에게 어느정도로 중요한건지 말해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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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m0115 (글쓴이)
· 4년 전
@you0129 그냥.. 그 학원 없으면 죽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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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0129
· 4년 전
심정에 많은 의미가 있고.. 많은 행복이 있는 학원인가 봐요.. 부모님께 나에 대해 말해보는거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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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m0115 (글쓴이)
· 4년 전
@you0129 과연..들어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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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0129
· 4년 전
부모님을 한번더 믿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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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m0115 (글쓴이)
· 4년 전
@you0129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