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돈하는엄마 저만듣기싫은가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중학교]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돈돈하는엄마 저만듣기싫은가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wkdalwkdal19
·4년 전
저는27살 입니다 작년교육대학을졸업하면 강사일과 그룹과외일을 하고있어요 투룸에서 물론 식비 교통비 공과금월세 기타 생활비모두제가 감당합니다 9시30분만되면 전화온엄마 중학교때부터넌돈떵이야 돈많이들였어 돈없어라는말을 달고사셨어요 자존감은밑바닥을쳤어요 그런데제가 돈벌기시작하니 돈빌려달라돈달란말을 달고사세요 네솔직히 우울증걸릴거같아요 빠듯하지만 전 부모님께손안벌리고살려고 노력합니다 야간알바든 머든 해요 물론범죄 술집이런대 빼구요 부모님이투자하신것도 알아요 제가돈이빠듯하다해도 돈달라세요 그래서제가 돈버는기계가 된듯하다하니 이모 엄마가 절싸잡아 욕합니다 니가부모먹여살렸냐 돈없다소리하는게 어떠냐 부모가자식한테 할수도있지 부모가 알아들을때까지 설명해라 왜부모한테의논안하냐 하시는데 저어렸을때부터 부모님이 저한테 머든다알아서 하라고하셨어요근대 이제 와 의논하라니... 모든집이다 이런가요?
답답해스트레스받아외로워힘들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9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ttatteu
· 4년 전
아니요!ㅠ...
커피콩_레벨_아이콘
wkdalwkdal19 (글쓴이)
· 4년 전
@ttatteu 엄마가아빠한테도 돈돈거려요...집에정말들어가기시러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ttatteu
· 4년 전
저는 취준이라 집 안들어가본적은 한번도 없어서...뭐라 정확히 말씀을 못하겠구요ㅠ다툼이나 부모님의 돈돈하심에있어서 마카님이 한걸음 뒤로 물러서서 ‘과연 이렇게까지 나에게 아무리 투자하신 부모님이라지만 이런말과 이런 행동으로 나를 힘들게하는게 맞나?’도 생각해보시고, ‘힘들게 하시는 이유가 뭘까?’도 생각을 해보시는게 지금 그냥 마냥 힘드신것보단 나을수도 있을거 같아요ㅠ생각하시다가 부당한 부분에 있어서는 부모님과 진지하게 대화해보시고 이런 부분에서는 정말 인간대 인간적으로 서운하고 답답하다고도 꼭 표현하시구요. 그러다가 부모님도 사연을 말씀하시면 잘 들어주시구요... 안그래도 감정적으로 힘든데...문제에 있어 생각해보라는 말씀 드려 미안해요...쉽게이야기 하는 것 같은 부모님 말씀인거 같지만 때로는 10번 참고 말씀 하시는 경우도 있다고해요😂마카님이 이 문제를 마냥 문제로만, 다툼으로만 여겨서 힘드시길보다는 따뜻한 마음과 냉철한 머리로 부모님을 더 알아가고 가족을 알아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GASo
· 4년 전
따님의 돈을 당연한 용돈으로 생각하실수 있을것같아요. 우선 마인드님께 부담되지않는 금액을 매달 건네는것도 좋을것같아요. 수많은 욕이 오겠지만, 달라는대로 주셔도 마찬가지일것같아요.. 먼미래에 너는 내게 쥐꼬리만한 돈을 던져줬지. 라고 들을테지만, 돈이란건 금방없어지니 1억을 갖다줘도 1억을 받았다고는 생각하기 힘들어하는게 받은사람입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wkdalwkdal19 (글쓴이)
· 4년 전
@GASo 저한테돈받아가신적도 많고 그건다까먹으세요 근대섭한건 돈버는기계여도된다 라는말 그리고저한테회수하려고 돈투자한거처럼 들리더라구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GASo
· 4년 전
네, 맞아요. 모녀간의 관계는 그런 주고받는 관계가 아닌데... 많이 서운함이 드실거예요. 결국에는 어머니가 양육과정에서 많은 경제적 어려움 심리적 부담을 느끼셧고, 지금 그 반대로 좀 편하게, 여유롭고싶은 욕구로 따님을 대하시는것같아요. 고생의 댓가, 편하고 싶은 욕구, 어쩌면 편히 지내는 친구분들의 모습에서 나오는 자괴감이나 질투등이 원인일수 있겠네요. 지금 어떤 기분이세요? 감정이나, 생각들이요. 순간순간의 내 감정을 명확하게 표현할수있을때, 그 감정을 다스리는 첫 문턱을 넘은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wkdalwkdal19 (글쓴이)
· 4년 전
@GASo 매일돈돈하는게 어떠냐고 그러는게 이해가안되요 엄마로부터벗어나고싶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zxcvnghkk
· 4년 전
저희 집 그래요.. 대학생인데 진로 바꾸겠다면 돈 얘기부터 꺼냄. 몰래 이사가서 연락 끊고 사는게 목표..
커피콩_레벨_아이콘
gyfla4516
· 4년 전
저도 님이랑 동갑이예요.저희 아빠가 저만보면 돈돈하셨거든요..그래서 제가 참다참다 돈얘기그만하라니까 본인은 그런말 한번씩했다 이러더라구요.. 솔직히 사회초년생 겨우 일어나려는거 짓밟는 느낌이라 너무 기분안좋지만 더 힘든건 학창시절때 겪었던 상황들이예요..여기에 다 적기엔 너무 힘들고.. 현재는 자취1달 넘었는데 그나마 불안감이 조금 사그라들었어요. 하지만 아직도 불안.초조.강박 이런 안좋은 감정들이 학창시절부터 계속 이어져오고있어요.. 정말 저의 우울 불안요소는 가족이네요 왜 이렇게 자식을 고통스럽고 괴롭게 만들까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