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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kuwari
한 달 전
스트레스 받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른 사람들보다 너무 예민해요 다른 사람들도 다 힘들고 스트레스 받을 때 힘들겠지만 저 너무 힘들어요. 일단 처음엔 목이 메여요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목이 메이다가 머리가 너무 아파지고 진짜 그냥 지끈 지끈 아파요 세 번째는 손톱으로 무의식적으로 손등에 손톱을 꾹꾹 누르는 현상이 나타나요 너무 심하고 저도 모르게 이래서 사진을 첨부할 수도 없고....너무 심해요. 너무 심하고 제가 지금 고3이에요. 고1 10월부터 어떤 일이 생기고 난 후로 성격이 정반대로 바뀌었던 그 시점부터 공황장애 초기 증상이 시작 돼서 지금까지 반년에 한 번씩 큰 병원에 있는 정신과? 가서 공황장애 약을 탔거든요 왜냐하면 과호흡이 너무 심했어요 길거리에서도 나타난 적이 있었는데 그래도 다행히 이번 년도는 두세번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고2때는 1년 내내 누가 괴롭히는 왕따가 아닌 아예 아무도 제 존재를 생각 하지 않는 그냥 반에서 배제되는 따돌림을 당해서 그게 너무 힘들고 밥도 못 먹어서 건강도 안 좋아지고 고2 내내 죽을 생각만 하고 버텼거든요. 학교 점심시간에 죽겠다고 저한테 조금이라도 눈치 줬던 애들 다 이름 써놓고 혼자 울면서 지냈어요. 왜냐면 저보고 부반장 후보 여자애가 다가와서 같이 밥 먹자 했는데 그 무리에서 전 아무 잘못도 한 적 없고... 했을 수도 있지만 전 최대한 노력했어요. 친구들이 얘기를 할 때 같이 들어주고 조금 말도 걸어보고. 근데 1학년 때부터 같이 다니던 무리들이었나 봐요 저까지 11명이었거든요 그 무리가. 근데 점점 날이 갈 수록 아예 자기들끼리 탐구 시간에 가고...같은 탐구 반이었거든요. 그래서 용기 내서 같이 가자고도 했었구요. 저 아무 잘못도 안 했어요. 욕 한 번도 한 적 없고 친구들 기분 나쁜 행동 하나 한 적 없어요. 다른 반 애들도 그 무리에 있었는데, 무리 인원 수가 너무 많다보니까 안 그래도 같은 반 친구도 조금씩 친해지려고 용기 엄청 냈는데 다른 반 애들은 거의 말을 못 했거든요. 근데요... 전 아무 잘못도 안 했는데....저 진짜 밉보일 행동 하나 안 하고, 고2 내내 수업 시간에 웃지도 말 하지도 않았던 것 같아요. 근데 다른 반 애가 저랑 밥 먹다가 자기 친구 지나가니까 그 친구가 무리에 있던 친구한테 "뭐야 누구야? 새로 온 애인가보네" 했더니 밥을 먹는 건지 뭐 하는 건지 어색해서 밥도 못 먹겠어 하 빨리 밥 먹고 가게" 이러더라고요... 전 아직도 그 기억이 생생하고 이 일이 아니더라도 은근 저한테 눈치 줬어요. 제가 탐구 시간이어서 별관에 갔다가 반 앞에 오면 5분이 걸려요. 그런데 그 무리들은 저 아예 거들떠도 보지도 않고 자기들끼리 가더라고요. 그 무리에 친한 친구 한 명이라도 안 오면 다 기다려주면서.. 이런 사소한 게 너무 힘들어서 제가 그 무리를 아무 말 없이 조용히 나왔어요. 네. 근데요 담임 선생님이 바뀌었어요. 처음 담임 선생님은 제가 왕따 당하는 것을 알고 있었거든요. 저보고 괜찮다고 선생님도 그랬었는데 조금만 참고 견디면 친구들이 다가와줄 거라고도 해주시고, 저보고 너무 나약하고 친구들 눈치를 너무 봐서 그런 거일 수도 있대요. 저 밥 안 먹는 거 알고 계셨는데 다 걱정해주시면서 같이 밥이라도 먹자고 했는데 제가 괜찮다고 거절 했거든요. 그런데 담임 선생님이 바뀌었어요(처음 담임 선생님이 결혼 하시고, 임신을 하셔서 휴직하셨거든요). 그 선생님은 제 상황을 알게 되었는데, 저보고 그 무리에 나온 그 때부터 너가 잘못한 거라고 그 친구들은 뭐라 생각하겠냐며 저보고 뭐라 하시더라구요 다 제 잘못이구나 했어요. 성격도 엄청 위축 되고 소심하고 누가 조금이라도 저 쳐다보면 불안하고 피해망상증처럼 혼자 나 싫어해서 저러나 이 생각 하고 그래서 제 잘못이구나 했어요.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서 조퇴도 10번 넘게 하고 하루는 학교가 너무 가기 싫어서 아픈 척 해서 아예 결석 한 적도 있고.... 제가 밥을 챙겨갈 때가 많았거든요 밥을 하루에 아예 안 먹은 적도 많고 밥 한끼만 먹거나 했거든요 엄마한테 항상 아침마다 밥 챙겨달라 했었어요. 그랬더니 며칠동안 그러니까 엄마가 학교에서 밥 안 먹냐길래 용기 내서 응 먹을 친구도 없고 그냥 배고파서 아침에 먹으려고 챙겨가는 거야 했어요. 그랬더니 저한테 막 뭐라하는 거예요 너 혼자라도 밥 먹으면 되잖아 하면서.... 혼자 밥 먹으면요 다 쳐다 봐요 아 쟤 왕따 당하는구나 다 말해요 왜냐면 그 무리에 있었을 때 어떤 1학년 여자애가 혼자 밥을 먹고 있었는데 엄청 위축 된 모습으로 눈치 보면서 밥 빨리 먹고 버렸거든요. 그 친구보고 그 무리 애들이 막 말하더라고요 왕따 당하나보네 불쌍하다 이러면서.... 저한테도 누구 한 명이라도 그렇게 생각할까 봐 전 차라리 밥 안 먹고 말지 라는 생각으로 밥을 아예 걸렀어요 그 친구들 무리에 나오고 나서요. 그 때부터 너무 스트레스를 받으면 과민 반응이 너무 심해요. 조금이라도 일이 안 풀리거나 조금이라도 누가 저 쳐다보거나 그러면 그래요. 취미 생활을 가져 봐라 병원을 가서 상담을 가라 해도 다 똑같은 방법이잖아요. 취미 가져보려 했어요. 그런데 고등학교라 그런지 그럴 시간도 없고 어떤 걸 가져야 할 지도 모르겠고, 병원에 가면 계속 의사 선생님께서도 부모님한테 말해야 된다고 그래요. 항상 똑같은 얘기.... 그런 방법밖에 없는 거 알아요. 근데 저한테 아무 도움이 안 돼요. 지금도 너무 지난 일들도 생각나고 너무 힘들고 그래서 눈물이 나고, 의사 선생님이 우울증도 갖고 있다고도 말해주셨는데 저 진짜 너무 우울해요. 하루하루가 너무 지치고, 그냥 너무 힘들고.... 제 마음을 말 할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그냥.. 그냥 제 자신이 참 불쌍하고 죽는 게 낫겠다 싶어요. 단순하게 죽고 싶은 게 아니라 이렇게 살아봤자 아무도 나 모르고 이렇게 나는 거보단 낫고 가치가 없어 보여요 다.... 자살시도도 몇 번 해봤고. 목도 매달아보고.... 근데 숨이 막히는 그 순간에 너무 공포스럽고 무서워서 저도 죽을 용기 없는 거 아는데 계속 그냥 그만하고 싶어요.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참 막막해요. 힘들고.. 네.
의욕없음공황두통트라우마조울어지러움불면우울해불안망상호흡곤란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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