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나 그냥 안아주었으면 좋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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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 그냥 안아주었으면 좋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dkssud0721
·4년 전
너무 힘들어서 집에 아무도 없을때 펑펑 울고싶어서 울려했어요. 근데 막상 울려고 하니까 눈물은 안나오고 미치겠어서 죽을 것 같았는데 바로 눈앞에 엄마가 쓰던 눈썹칼이 보였고 허벅지를 그엇어요. 교복바지 입었을 때 보일 듯 말 듯할 위치에요. 휙 그엇는데 피가 안나더라구요. 내가 너무 약하게 그엇나 했는데 갑자기 피가 왈칵 나서 당황했지만 기분이 좋아졌고 스트레스도 풀리는 것 같아서 지금은 손목과 손등까지도 상처가 있어요.. 흉터도 생겨서 볼 때마다 후회되지만 이렇게 살아온게 더 후회되네요.. 엄마는 내가 이렇게 힘든거 몰라요. 자기 힘든것 좀 알아달래요.. 하루종일 서서 일하는게 얼마나 힘든지 아냐면서요. 나도 힘든데 엄마 힘든거 아니까 여태 암말 안하고 살아왔는데.. 내 마음도 몰라주고 자기만 생각하는 엄마가 너무 미운데 엄마의 칭찬과 화낼 때와는 다른 따뜻한 말들 때문에 괴로워도 웃으면서 살고있어요.. 벗어나고 싶어요..멈추고 싶어요..살려주세요...
우울힘들다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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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dkssud0721 (글쓴이)
· 4년 전
아무도 안읽어줄 줄 알았는데.. 댓까지 달아주시고, 늦게봐서 죄송하구 감사해요>< 항상 행복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