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조금 길어요 ㅜㅜ 오늘 개인카페 알바 5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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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글이 조금 길어요 ㅜㅜ 오늘 개인카페 알바 5일차인데 너무 어이가 없는데 제가 이상한 건가 싶기도 하구요... 1. 너무 바빠서 제가 카운터를 보게 됐는데 그 때 엄마랑 언니랑 사촌동생이 온 거예요 그래서 주문하는 거 기다리고 있는데 옆에 줄도 안 선 아줌마 둘이 갑자기 쇼트 케이크 주문을 하는데 먼저 온 손님이 주문을 하다 말아서 기다려달라고 말하려고 했는데(제가 아직 초보라 잘 몰라요) 매니저님이 오셔서는 '뭐해요 주문 하시잖아요' 라고 정색하면서 말 하는 거예요 이게 정색할 일인가요...? 말투도 엄청 *** 없... 그리고 주문 다 받고 영수증 드리고 진동벨 드리고 메뉴 꽂아 놓고 다 했는데 갑자기 매니저님이 '이거...' 해서 메뉴 꽂아드렸어요 라고 했는데 갑자기'아 비키세요' 라고 하는 거예요 ㅋㅋㅋㅋㅋ 겁나 빈정 상하게 말하니까 기분이 갑자기 나빠서 저도 모르게 정색하게 되더라구요 제가 이상한 건가요...? 2.딸기 요거트랑 커피가 들어왔는데 제가 요거트를 맡았어요. 아직 못 외워서 레시피 보면서 하고 있는데 솔직히 커피가 더 빨리 만들어지잖아요. 그건 어쩔 수 없는데 아직 요거트 만들고 있는데 요거트 너무 느리다고 커피 다 만들어졌는데 빨리빨리 해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이것까진 이해를 하겠는데 그 다음에 망고 요거트랑 아메리카노가 들어왔어요. 제가 아메리카노를 맡고 같이 일하는 알바생 언니가 망고 요거트를 맡았는데 당연히 제가 먼저 끝났어요. 언니는 아직 만들고 있는 중인데 아무 말도 없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똑같은 상황 일하는 사람만 다른데 누가봐도 저한테 감정실린 지적한 거 아닌가요? 아니면 뭐 언니가 자기보다 나이가 많으니까 지적하기 좀 그랬다 해도 그럼 저는 어려서 지적했다 이걸까요? 꼰대인가 무슨...ㅋㅋ 3.플레인 요거트가 들어왔는데 저는 살아 생전 플레인 요거트 한 번도 안 먹어봤고 한 번도 만들어본 적이 없어서 묽었다는 걸 몰랐어요. 그 상태로 컵에 담았는데 언니가 너무 묽다 그래서 저는 수습할 수 없으니까 매니저님이 오셨는데 하는 말이 '묽으면 컵에 담지 말고 말을 했어야죠' 라고 ㅋㅋㅋㅋㅋ 알려준 적은 있으세요...? 카페 알바 5일차가 이게 묽은 건가 이 정도면 괜찮은 건가 그걸 어케 알아요... 이거 말고 더 있는데 글이 너무 길면 읽기 힘들어서 이것만 쓸게요 ㅜㅜ 제가 너무 예민한 걸까요?
짜증나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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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you
· 4년 전
아...정말 속상하시겠어요. 제가 그 상황에 있었을걸 생각하니 저도 화가나네요. 저도 어제 하루종일 실수투성이여서 속상한 상태라 너무너무 공감되네요. 특히 짜증섞인 말투로 말하는거 너무 싫네요. 아직 5일차라 충분히 그럴수있어요. 시간 지나면 칭찬도 듣고 일 잘한다는 소리도 들으실수있을거에요. 전 벌써 일한지 한달이나 됐는데 어제 실수만 했네요..ㅎ 우리 같이 그만두는 날까지 화이팅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