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미쳤지 이 과를 왜 왔을까 그렇다고 가고 싶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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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내가 미쳤지 이 과를 왜 왔을까 그렇다고 가고 싶은 과도 따로 없어가지고 나오지도 못하겠고... 내가 미쳤지 고3때날 흔들어 주고 싶다 좀 더 넓게 봐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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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nymushroom
· 4년 전
전공이 무엇인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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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hornymushroom 저 식품쪽이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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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물론 전 어렵고 어렵지만 식품쪽이 맞는 사람도 많더라고요 고3분들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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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jw5664
· 4년 전
인생이 100년인데 이토록 어린 나이에 우리 진로를 결정하라는 건 너무 가혹해요 우리나라의 교육시스템은 우리가 진지하게 자기가 원하는 게 뭔지를 탐구할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 님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누구나 다 그럴거에요 힘내세요!! 자기가 진정 원하는걸 찾고 이뤄나갈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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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ljw5664 감사합니다! 꼭 나중이라도 진로에 대해 좀 유연하게 살아보고 싶어요. 여길 나오더라도 이쪽으로 하다가 영 아니다 싶고, 하고 싶은게 생기면 사이버 대학이나 평생교육원에서 배우고 시작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쉽게 퇴사가 될진 몰라도 계획은 그래요 아직은 하고 싶은게 없으니까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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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nymushroom
· 4년 전
식품쪽이면 유기화학 생화학.. 완전 암기겠군오. 정확히 공부가 힘든가오 아니면 식품회사나 영양사라는 진로가 마음에 안 드는 것일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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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hornymushroom 공부가 힘들어요.. 암기도 힘들고 그냥 안맞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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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nymushroom
· 4년 전
지금 몇학년인지는 모르겠지만, 가고싶은 과가 딱히 없다면 그냥 다니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오. 다만, 그냥 다니는 것이 아니라 이런저런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다양한 전공의 사람을 만나서 자신의 길을 찾아나갔으면 좋겠어오! 마땅히 가고싶은 과가 없다면 그 과로 전과하거나 재수해서 다시 들어가기에는 도박성이 심해오. 그래서 위와 같은 방법을 추천해오. 그리고 학교에서 진행하는 학습컨설팅 같은게 있으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오. 나는 학교에서 진행하는 집단 학습컨설팅에 참여했었는데, 쓰니와 비슷한 상황에 놓인 학생이 많은 도움을 받고 가는걸 보았어오. 그래서 그런 방법도 있다고 알려드리고 싶어오. 식품.. 쉽지 않은 길이애오. 알킬이니 플루오르화니 그게 왜 중요한 것일까오? 단백질의 구조는 또 왜 이렇게 복잡할까오? 어려운 녀석들을 배우느라 고생이 많다는 말또한 하고싶어오. 쓰니의 진로에 발전이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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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 전
@hornymushroom 진짜 저 진짜 고민 많았었는데 이렇게 명확하고 유익한 답변 감사합니다!!! 그리고 한번도 누군가 고생많다는 말 한적 없었는데 알아주시고 고생많다는 말 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