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게 필요한 건 수면제와 안정제.
지금 거의 1달동안 극도로 우울함을 느꼈는데요 점점 일상생활이 힘들어지고있어요 학교가는것도 수업듣는것도 학원가는것도 독서실가는것도 모두 버거워요 시험 4일 남았는데 지금 3일째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있어요 매일 울고 우울해요 그만울고싶은데 안멈춰요 사는게 뭣같아서 다 때려치고싶어요 아니 그냥 때려칠래요 전 살 가치가 없어요
솔리안 먹고 근육통이 생기면 근육통을 풀 수 있는 약물이나 음식 같은게 있을까요? 또 약물 중에서도 로라반정을 제외하고는 어떤게 있을까요?
내가 어렸을 때 배드민턴 선수 훈련을 받았는데 거기에서 내가 덩치도 가장 작고 운동도 못해서 코치가 날 만만하게 보고 날 많이 때렸거든? 심지어 선배들까지 나한테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거 있지? 근데 엄마는 내 말을 안 들어줘서 그때 엄청 서러웠단 말이야.. 결국 부모님에게 내가 폭력을 당한다는 걸 알고 4학년 때 그만뒀는데 이젠 라켓만 봐도 너무 불안해지고 누군가가 날 때릴 것만 같아.. 부모님에게 내 이야기를 꺼내려고 할려고 할때마다 그때 일이 생각나서 갑자기 너무 무서워져.. 고치려고 노력은 하는데 못하겠어..
혹시 로라반정 먹고 있으신 분 중에 공식적으로 적혀 있는 것 말고도 특이하거나 다른 부작용 나타나신 분 있으셨나요? 아니면 혹시 상호작용 하는 것 같다고 생각드는 약은 어떤게 있으신가요?
너무 자퇴하고 싶고 삶이 막막하고 너무 힘들어요 요즘 밖에서 울음 참고 집에 와서 계속 울어요 1-2 주 동안 그런 거 같아요 시험기간이기도 해서 감정 기복이 더 심해진 건 맞지만 학교를 들어왔을 때부터 너무 자퇴하고 싶었어요 고1이지만 벌써 살기가 싫어져요 몇 년 전부터 느꼈고요 이런 감정이 커질수록 다시 숨을 쉬는 게 어려워요 어릴 때부터 감정 기복이 심했어서 가족들이 사춘기가 몇 년째 지속되냐는 말도 합니다 전 제가 사춘기라고 생각을 안해요 그냥 어릴 때부터 그랬으니까 잘 모르겠거든요 살아가는 가치를 잘 모르겠습니다 점점 더 학업을 빡세지는데 따라가기는 버겁고 한없이 자살, 자퇴 생각만 하게 돼요 화도 더 많아진 것 같고 기분이 좋다고 한들 고작 몇 시간이에요 그 시간이 지나면 다시 한없이 우울해져요 계속 이러니까 가족들이 조울증이냐고 그럽니다 너무 힘들어서 오늘 학교를 한 번 안 갔다고 정신이 좀 맑아지는 느낌이었어요 오늘은 한 번도 안 울었고요 어제까지만 해도 계속 울었어요 지금도 이런데 계속 잘 지낼 수 있을까요? 사람도 너무 질리는 거 같아요 내성적이라 친해지는 것도 힘든데 누가 다가와주면 좋아요 그래서 같이 다니고 말도 많이 하는데 어느 날은 그 사람이 너무 싫어져요 뭘 말하든 관심이 없어지고 질려요 이런 생각이 들면 제가 기분이 엄청 좋은 거 아닌 이상 이 사람이랑 같이 있기 싫고 말도 하기 싫어요 도와주세요 제발
상태가 정상이 아닌것 같다. 생각 속에 빠져서 집중이 하나도 안된다. 아무리 내가 하기 싫은 걸 미루는 편이었어도 이렇게까지 발등에 불이 떨어졌는데도 집중 못하고 안하는 건 처음인데... 당장 오늘내일 시험을 쳐야하는데 집중이 안되서 외우지를 못한다. 어떻게든 머릿속을 환기시켜보려고 일부러 밖으로 뛰쳐나가 1시간 넘게 5~6km/h 속도로 걷고 와도 집중이 안 되는 건 마찬가지. 그리고 신기한 점. 평소에 툭하면 눈물이 쏟아지는 나 치고는 너무 지나치게 눈물이 안 나온다. 아무리 고통스럽고 죽을 것 같은 생각으로 땅굴을 파고 또 파고, 미친듯이 파재끼고 내려가도 눈물이 안 나온다. 분명 생각하는 거나 기분을 봤을때, 난 지금 온몸으로 우울하다고 외치는 것 같은데 눈물이 안 나오니 우울하지 않은 것 같이 느껴진다. 정말 이상한 감각. 처음이다. 아, 근데 확실히 눈물이 안 나니까 좋은 점은 있네. 우울한 생각에 묻혀있는데도, 전혀 다운되지가 않는다. 이 상태가 약 1달째 지속중.
그냥 이 세상에 내 편이 없는 것 같아.. 내 오랜 절친도 연락을 못하는 상황이고 내가 마음을 맘 편히 얘기할 사람도 없어서 그냥 매일을 죽고싶다는 생각으로 보내는 것 같아..
이건 그냥 제 문제일수도 있는데 항상 자기전에 하루의 일을 되돌아 보고 내일도 상상을 해보는데 항상 좋게 시작해서 좋게 끝나는 하루는 없더라구요. 오늘은 동생 숙제를 도와 줬어요 근데 어머니가 문제를 잘못읽으셔서 그 시간이 저는 허무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잘시간이라서 많이 예민해져 있었고 10분 넘게 답을 찾아 보고 있었는데, 동생은 눈치 없이 실실 웃고 있어서 눈치 챙기라고 한대 때렸어요 근데 동생이 또 우는척을 하면서 눈치를 안챙기는거에요. 그래서 한대 더 때렸는데 동생이 울어버렸어요. 그런데 엄마는 절 혼내시는 거에요. 때린건 제가 잘못 한게 맞지만 전 동생이 혼날까봐 눈치 챙기라고 한건데.. 그냥 남매의 가벼운 싸움으로 생각하실수 있는데 제가 방에 들어가고 화기애애한 소리가 밖에서 들려오니 더 서럽네요
안녕하세요 중학교 3학년 학생 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 부터 성격이 아주 소심했는데 점점 가면 갈 수록 그 소심함이 증폭되며 불안함 까지 오게되었어요. 6학년 때부터 학교에서 몇몇 남자 애들에게 큰 건 아니지만 작은 따돌림을 당했었거든요 그게 지금 중학교 3학년 까지 조금씩 이어지고 있고요(같은 학교에요) 그것 때문에 주위 신경을 많이 쓰게 되었고 늘 복도를 지나갈 때마다 걔네가 너무 무서워서 친구 옆에 숨기도 했어요. 그리고 오늘도 내 욕을 했을까 하는 마음에 항상 학교에선 긴장된 상태로 있고요.. 그래서 발표할때 심할 정도로 손이 덜덜 떨릴때도 많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집에 와서는 걔네 때문이 아니여도 이유없이 갑자기 심장이 빠르게 뛰고 불안할때가 많아졌어요 또 학교가 아닌 사람이 많은 곳을 가도 숨이 잘 안쉬어지고 가슴이 갑갑하고 심장이 두근거림을 느끼고.. 학교 일은 어쩔 수 없다 쳐도 이렇게 숨이 잘 안쉬어지거나 갑자기 불안해지는건 왜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아시는 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