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친구라 누군가에게는 소중하지만 난 필요 없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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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isedie091106
·4년 전
친구 친구라 누군가에게는 소중하지만 난 필요 없다고 느껴 상처받고 상처주고 하는게 친구니 딱히 더 친해지고 싶지는 않네 그 선을지켜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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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love
· 4년 전
마카님, 많이 힘드셨겠어요.. 맞아요, 친구는 장미 같은 존재라고 생각해요. 보면 즐겁고 예쁘지만, 뒤에 숨긴 가시로 아프게 할 수 있으니까요. 저 조차도 더 어릴 때 함께 자란 소꿉친구가 저를 싫어하는 친구들 사이에서 따돌림 당하는 저를 방관하는 것을 경험 하고, 제 안에 선을 그어놓고 그 안에 아무도 들여 보내려고 하지 않았어요. 아무도..저를 위로해주려는 사람들 마저도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계속 커 갈수록, 제가 그어 놓은 좁은 선 안에는 아프다고 혼자 소리치던 어린 저 뿐이였죠. 하지만 모순적으로 가장 아프게 했지만 지금의 저를 만들어준 것도 친구예요. 그 친구가 자신도 상처 입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제 선에 들어와서 혼자 소리치던 저를 안아준 덕분이죠. 그때 알았어요. 아프다고 소리치는 순간, 나를 안아주며 함께 울어주던 그때 저도, 그 친구도 서로의 선 안에 들어와있다는 사실을요. 마카님에게도, 저는 상처받은 마카님의 마음을 기억해주고, 보듬어 줄 친구를 내 선에 들어오는 걸 받아들여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언젠가, 친구가 계속 내 선에 들어오면 그 선은 완전히 지워지겠죠?😊 저희 함께 노력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