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1학년 2학기부터 친하게 지냈던 친구A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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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eovoum
·4년 전
고등학교 1학년 2학기부터 친하게 지냈던 친구A와의 관계에서 A는 강자였고, 나는 약자였다. 나만의 생각일지는 모르지만 나는 항상 A를 배려하며 살았다. 원래 그런 성격의 친구인줄로 알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A에게 다른 친구B가 생겼을 때 A는 매우매우 지극정성이었다. 그 후로 친하다고 느꼈던 A와 나는 방향이 다른 무빙워크에 각자 서있는 기분이 들었다. 내가 A를 향해 다가가도, 죽어라 뛰어도 한 쪽은 노력하지 않으니 나만 지칠뿐이었다. A와 B는 정말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 나와 다른 친구들과 노래방에서 놀던 A는 우리에게는 학원을 간다며 방문을 나갔지만, 그의 도착지는 B가 있던 같은 노래방의 다른 방이었다. 다음날 A는 그 사건에 대한 영혼없는 사과따위조차 나와 같이 놀던 친구들에게 하지 않았으며, 내 주변에는 얼씬도 하지 않았고, 그렇게 관계가 종료되었다. 한때는 정말 좋은 친구였지만(물론 나만의 생각), 돌이켜보면 무조건적으로 나를 희생하여 이어가던 관계였고 나만 손을 놓으면 바로 끝날사이 였던거다. 그 아이는 친구로서 정말 최악인 쓰레기였다. 인생을 살면서 A도 한번쯤은 꼭 본인같은 친구를 만나서 일상생활조차 이어가기 힘들만큼 인간관계에 지쳐봤으면 좋겠다. 매일 학교에서 슬픔을 삼키고 집에 오면 펑펑 울었던 나처럼 말이다. 그리고 여기를 끝으로 이제 제발 그 친구에 대한 생각이 내 머릿속에 떠오르지 않았으면 좋겠다.
답답해속상해화나실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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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wt881
· 4년 전
새로운관계를 만드세요.잊어버리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