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초3때 아빠가 집을나가셨어요. 엄마와 이혼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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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bomi8498
·4년 전
저가 초3때 아빠가 집을나가셨어요. 엄마와 이혼은안했고요. 이혼하기전에도 아빠가 바쁘셔서 함께보낸 시간은 많이없어서 그런지 슬프지는 않았지만 아빠가 밉기도했습니다 2년후 아빠잊고 잘지내고있었어요. 5학년떼 아빠가 학교에 찾아와서 저를 보고갔습니다 그후 1달의1번씩 저를 보러 왔습니다. 엄마가 아빠보고 찾아오지말라고해도 계속보러 왔습니다. 지금 까지도요. 저는 아빠가 보고싶지도,같이살고싶지도 않습니다. 그냥 아빠라는 존재를 잊고살고싶어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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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oxoioi
· 4년 전
미울 수 있고 원망스러울 수 있죠 이도저도 생각하기 싫으니 아마 더 멀리하는 걸지도요 충분히 미워함을 느낀 후에 마주쳐도 늦지 않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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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en52
· 4년 전
혼란함을 많이 느끼시고 계신것 같습니다. 물론 아버지 없이 자라는 것은 상당히 힘든 일이지요. 저도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오랜 힘든 시간을 보낸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살아계신데도 따로 산다는 것은 얼마나 힘들까요. 그런 아버지가 누구보다도, 남보다도 밉겠지요.. 하지만 선생님이 자라고 커가면서 부모님도 부모님의 삶을 산다는 것을 알게될것입니다. 두분만의 사정이 있으신거고 아버님 나름대로 선생님에 대한 애정이 있기에 찾아뵌 것이겠죠.. 정답은 없겠지만 제가 드리고픈 충고는 간단합니다. 지금은 그저 흘러가는대로 본인의 삶에 집중하십시오. 그러다 시간이 지나 성인이 되어 두분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준비가 된다면 직접 부딪혀 마주해보는 것이 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