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저 낙태될 뻔 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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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예전에 저 낙태될 뻔 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힘들 때마다 자꾸 그 생각이 떠올라요. 태어나기 전부터 이미 환영 받지못했었구나. 그런 생각이요. 수시로 술취해서 부인 패고 돈 한푼 안벌어오는 아빠 때문에 결국 별거를 하게되셨고. 저는 아무도 떠맡고 싶어하지않았습니다. 그래서 할머니 손에 컸어요. 이미 다 컸고 오래전 일인데도 힘들 때마다 과거의 일이 여전히 저를 괴롭힙니다. 아무도 원하지않는데 저 혼자 아득바득 살려고 발악하는 것 같아요.
불안무기력해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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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nymushroom
· 4년 전
정말 힘들었겠군오... 누구도 본인을 필요로하지 않는다는 것은 굉장히 외롭고 슬픈 일이애오. 왜 살지? 하는 근본적인 의문도 불러오고... 다른 기억보다 과거의 그런 기억들은 더욱 떨쳐내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해오. 혹시 최근에도 인간관계나 진행중인 학업, 일에서 안 풀리는 것일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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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oxoioi
· 4년 전
당신 매우 슬프고 힘들겠어요 그런데 나는 당신이 반갑네요 태어나줘서 고맙습니다 그냥....저도 발악하는 입장에서....제가 숨이 더 남는다면 당신에게 숨 하나를 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