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한사람 때문에 주변에 소중한 사람들을 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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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iou337
·4년 전
좋아하는 한사람 때문에 주변에 소중한 사람들을 자꾸 그냥 흘려보내가요. 뭔가 고요히 텅 빈거 같아요. 다 때려치고 도망가야 할까요. 좋아하는 사람도 버리고 소중한 사람들도 버리고 혼자 아무도 없는 곳에서 혼자 있고 싶어요 괴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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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dnuT0301
· 4년 전
저도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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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u337 (글쓴이)
· 4년 전
@ArdnuT0301 이럴때마다 인간관계에 지쳐가요 매번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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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dnuT0301
· 4년 전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해요. 저도... 그 한 사람이 제 인간관계를 망쳐놓을 줄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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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u337 (글쓴이)
· 4년 전
@ArdnuT0301 사람이 좋아서 사람들을 만나면 그 속에 꼭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게 되고 그 사람 하나 때문에 주변에 좋은 사람들을 다 놓쳐요..그래서 이젠 누구를 좋아하는걸 그만두고 싶은데 감정은 맘대로 컨트롤 하기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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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dnuT0301
· 4년 전
사람을 좋아하시는 마카님의 마음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는것도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그러나 전.... 마카님이, 저처럼 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좋아하는 사람과 잘 지내기 위해선 먼저 자신의 삶이 있어야 한 다는 것. 그 사람이 전부가 돼선 아니된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어요. 아마 마카님도 아실거예요. 저도 아직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고 그래서 너무 힘들어요. 그래도 비슷한 고민 가진 분을 보니 조금 위안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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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u337 (글쓴이)
· 4년 전
@ArdnuT0301 위안이 되셨다니 기뻐요. 사실 펑펑 울고 싶은데요 우는법을 잊어버린것 같아요. 아는 동생은 제 얘기를 듣고 남얘긴데도 대신 펑펑 울어줬거든요? 저는 그게 너무 부러웠어요. 펑펑 울지 못하니까 그 감정을 고이 쌓아두는것만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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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dnuT0301
· 4년 전
마카님이 자신을 너무 뒤로하진 않았는지, 감정을 속이고 다녀야 하는 일이 많았는지 싶어서 걱정되네요. 잘 울기 위해선 잘 웃고 즐기고 행복해야 하는데. 어쩌면 너무 힘들어서, 차마 마카님께서 울음조차 나오지 않은 걸지도 모르겠어요.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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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u337 (글쓴이)
· 4년 전
@ArdnuT0301 아마...직업 특성상 잘웃고 행복한 모습을 보여줘야해요. 저는 사람들한테 위로와 안식을 전달해주는 라디오bj거든요. 근데 그런사람이 힘들어하면 눈물을 흘리면 청취자분들이 위로받으려고 왔다가 되려 위로를 해줘야하는 그런 상황이 오면 안되는거잖아요. 그래서 제 감정 숨기는덴 능숙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