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생각도 안 하고 지내면 사는 것이 생각보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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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아무 생각도 안 하고 지내면 사는 것이 생각보다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다. 울적함에 익숙해질 때쯤 권태가 찾아와 달콤하게 “너는 무가치해”라며 속삭인다. 나 하나쯤 사라진다 해서 비틀리지 않을 세상이니까. 죽고 싶다라는 생각을 습관처럼 떠올린지 몇년이 지났는지... 나의 우울, 무기력함, 분노, 트라우마 모두 찌질한 내 탓이라고 손가락질 받아가며 버텼다. 그래 나 밑바닥 쓰레기 인생이니까 내 팔자 내가 꼰 거지 하며 센척 해봐야 새벽의 빗소리에도 사는 게 서러워지는 것이 내 자신. 아무도 나를 모른다. 가족도 나를 모른다. 알려하지 않는다. 나는 그처 말잘듣고 멍청하게 헤헤 웃기나 하는 ***으로 살아야 하니까... 빗소리가 참 슬프기도 하다. 이 어둠 속에 얼마나 숨을 쉴까. 차라리 더 미쳐서 내가 나를 포기하고 있는 것도 자각하지 못했으면 좋겠다.
힘들다불안해자고싶다괴로워외로워무기력해공허해슬퍼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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