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명이라도 그 사람의 작은 촛불이 날 비춰준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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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Emma0719
·4년 전
단 한명이라도 그 사람의 작은 촛불이 날 비춰준다면 그것으로 되었다. 아무도 비춰주지않아 어둠속에서 누구도 모르게 맞는 죽음은 정말 싫을것같다. 제아무리 발광을하고 티를 내본다하여도 나를, 나 자신을 비춰주는 이가 있을까. 전지 전능한 신은 왜 그것을 모를까. 모르는 척하는 것이라면 신은 참 너무한 것이다. 내가 받았던 상처에 누군가에게 상처를 줬다. 떳떳하지 못한 나의 모습에 바닥을 추락하는 기분이다. 친구를 믿지않는다고 널 믿지 않는다고 질린다고 내쳤던 내가 참 이기적이다. 그런 나를 자각할 때마다 내가 끔찍하게 싫다. 내가 증오하는 사람의 모습이 내게 덧씌워져 간다. 나의 상처는 어느새 날 그렇게 잡아먹었고 난 그런 내가 끔찍히 싫지만, 어둠속에서 아무도 이유를 알지 못하는 죽음이 싫어 꾸역꾸역 살아가는 여전히 지겹도록 이기적인 나이다.
불안의욕없음조울두통강박어지러움우울환각우울해실망이야불면괴로워트라우마공허해무기력해공황섭식망상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외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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