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여학생입니다 마지막 기말고사를 끝내고 후련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스트레스|기말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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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1yovnt9
·4년 전
고3 여학생입니다 마지막 기말고사를 끝내고 후련하게 집에서 쉬고싶었는데 저희 부모님은 그게 아닌가봐요.. 이번에 성적이 많이 떨어졌다고 집에 오자마자 거의 투명인간 취급 하시더라고요 기숙사를 써서 2주에 한번씩 집에 오는데, 수요일날 시험이 끝나고 저도 시험을 망친걸 알았기에 3일동안 혼자 울면서 그동안 목표했던 대학도 정리하고 주말에 집에 왔는데.. 돌아오는건 부모님의 무시와 비난이네요.. 지금까지 저희 부모님이 성적에 예민한걸 알고 있었습니다 매번 만족을 못하시고 더 바라시더라구요 그래도 삼년동안 책상에 앉아서 울면서 혼자 꿋꿋하게 달래왔고, 매일 서러워도 꾹꾹 참으면서 문제풀었습니다 이제 너무 지쳐요 3년동안 제가 우울증..을 안다고는 말 못하지만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있다는 것을 스스로도 너무 많이 느끼고 벗어나고도 싶었는데 ,,, , 아무튼 3년동안 열심히 한 저에게 위로해줄 사람이 저밖에 없네요ㅎ .. 오늘은 밥먹는데도 자꾸 울음이 나와서 그냥 얼굴도 안들고 대충 먹는척 하고 나왔어요 하루에 한번씩 유서쓰는 기분이에요
힘들다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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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dbfivj6675
· 4년 전
힘내요. 한번 살짝 미끄러 졋을뿐, 그걸로 좌절하지 말아요. 아직 앞날이 창창하니 너무 안달볶지 않고 스스로 노력해봐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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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herS
· 4년 전
그동안 얼마나 힘드셨을까.. 그래도 꿋꿋하게 버텨오신게 대단해요.. 서러우셨을거 같아요 수고했어요 지금까지 이 정도 했으면 됐죠 힘드셨잖아요 정식적 스트레스 엄청 받으셨을거 같네요 진짜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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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sue
· 4년 전
부모님은 왜 저렇게 하실까요? 이유는 간단하죠. 돈잘버는 직업얻어 돈잘벌고 능력좋은 남자 만나 결혼해 부족함 없이 잘 사는거. 근데 글쓴이의 행복은 없어요. 왜냐? 부모님기준 돈이 행복이니까요. 고3이 돈만이 행복이라니 너무 불행하지 않나요. 이렇게 밖에 말 못하는 부모님의 이유는 알아요? 글쓴이의 마음을 몰라서 그래요. 어린 마음에 두려워 속마음한마디 제대로 못 꺼내고 혼자 끙끙 앓고 있죠. 그러니 지금 용기를 내야할 때에요. 부모님 앉혀놓고 지금 내 심정을 다 털어놓으세요. 힘들다고.. 죽을거 같다고.. 그럼 부모님 또 잔소리 하시겠죠. 다 널 위해하는거다. 너 잘되라고 하는거지 나잘되라고 하는거냐고. 지금 고생하면 얼마든지 너 맘대로 살수있다고. 이 때 설득당하지 말고 지금이 너무 힘들다고 외치세요. 울고불고 소리치며 외치세요. 처 맞아도 죽일듯이 부모님이 덤벼도 지금 난 너무 힘들다 외치세요. 지금 못하잖아요? 나이먹고 부모님 돌아가실때까지 부모뜻대로만 살아야 해요. 대학 직장 결혼 육아 가정까지 모두다. 평생을 순복하며 살 자신이 없으면 언젠간 터집니다. 글쓴이가 나이먹고 터지면 갈라서는 경우도 생겨요. 부모가 실망해서 나를 등돌린다 할지라도 지금의 상황을 타파하지 않으면 다음도 기대할 수 없고 다른 상황도 생기지 않아요. 정말이지 용기를 내어 부모님께 진지하게 지금의 마음을 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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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ke
· 4년 전
민안해요 해줄말이업내요 가족 어른중에자신의 편이1명이라도 있으면좋은데 업으면 빨리독립해야해요 공부열심히해서 기숙사라도가요 좋게 해줄말이업어서 미안해요 잘돼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