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만 유별난거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압박|수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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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만 유별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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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외국에 사는 중2 여학생이에요, 학교 내 전체에서 은따를 당하고 있어요, 코로나가 시작되기전까진 그래도 괜찮았어요, 저를 보는 시선이 두려웠지만 그나마 남아있는 친구들이 있어서 절 믿어주는 친구들이 있어서.. 코로나가 시작되고 나서는 모든게 뒤틀렸어요, 저를 보는 시선을 저를 더욱 압박해갔고, 그 시선 하나때문에 전 히키코모리가 되어버리고 지금 되돌릴 수 없는 상처까지도 많이 받았어요, 사람들이 저를 경멸하듯 쳐다보고, 피하고, 수근거리고 이 모든게 무서워요.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아요, 그냥 이대로 죽어버리고 싶어요, 매일 밤 숨죽여 울고, 난간 앞에 서보고, 수면제를 쥐어보는 짓도 그 모든게 싫어요 작은 키, 낮은 코, 작은 눈, 통통한 몸. 이 모든게 싫어요 그냥 "나"라는 자체가 고통스럽고 없애버리고 싶어요 이젠 눈물을 참는것도 지쳤어요, 뭐만 하면 눈물이 나고 힘들어지고, 금방 의욕을 잃어버려요 이런 고민을 주변에 말해도 " 뭐 그런거 가지고 울어, 빨리 뚝 그쳐 " 이 말뿐이에요 내가 듣고 싶은건 그런게 아닌데 그냥 힘내라는 한마디만.. 꼭 안아주는 따듯한 품만... 위로의 말 한마디가 필요한건데.. 요즘은 움직이면 빈혈이 와요, 가끔은 숨도 잘 안쉬어지고 가슴을 누르는듯한 기분이 지속되고 머리가 아파오고 잠도 잘못자요.. 살려줘요...
콤플렉스의욕없음속상해엔젤링불안해트라우마답답해우울어지러움자고싶다불면괴로워공허해무기력해호흡곤란우울해스트레스외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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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chaestar
· 4년 전
왜 은따를 당했는지 생각해보고 난 잘못한게 없다 싶으면 이렇게만 생각하세요. 그게 내 잘못은 아니라는거 그것만 생각하세요. 그럼 좀 덜 슬퍼지지 않을까요? 그리고 힘내세요. 난 잘못한게 없는데 나만 피해보고있고 상처받고 있으면 억울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