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하고 연을끊는게좋을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고민|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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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하고 연을끊는게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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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제가 예전부터 고민을하고있습니다. 제 집 구성원이 아빠는 출장으로 다른곳에 계시고 형은 대학입시준비 자취중입니다. 그래서 엄마 나 할머니 삼촌 이렇게 살고있습니다. 제가 21살되는 대학생 남자 인데 정말 요즘따라 괴롭습니다. 잦은 스트레스로인해 감정 기복,우울감,짜증,피로,강박증,공황장애 현상이 점점 심해지는거 같습니다. 예전부터 이유없이 가족들 분위기만 안좋으면 제가타겟이 되어서 억울하게 혼난적도 많습니다. 그리고 타인과의 관계에서 스트레스도 많이 얻습니다. 제가 잘할려고 마음먹어도 순식간에 꺽이는게 가족때문입니다. 제가 잘하든 못하든 짜증부터내고 욕설도 퍼붓습니다. 할머니는 특히 욕을 굉장히 많이하시고 엄마는 이유없는 짜증을 많이 내십니다. 게다가 삼촌은 니가그러는거못봤다 라며 보지도않고 확정지어서 말하십니다. 그럴때마다 현타가오면서 내가사는이유가 대채멀까 고민하게됩니다. 자살도 생각해본적도 여럿있지만 시도는못해봤습니다. 형은 나이가되자마자 돈을벌어서 회사 기숙사생활을하다가 그만두고 지금은 자취해서 대학입시 공부를하고있습니다. 그런 형을보며 항상부러워합니다. 돈도있어서 자취도하고 공부는 힘들지만 가족에 속박은벗어나는구나 라는 생각을요 형은 옛날에 가족과 말다툼을 했는데 이제는 자취하고나서 진짜 몇달에한번 아님 1년에한번 엄마가 찾아가거나 전화오면 안부만묻고 끝냅니다. 정말 자유롭다고 생각하며 자취에대한 꿈을 마음속에 생각할때쯤 형과저는 대하는방식이 달라서 내가자취한다고 하면 미쳤나 부모님 어떻할껀데 이러면서 직장도있고 투자하여서 번돈도 모으고 있는 부모님을 제가 억지로 책임져서 남은제인생 버려가며 억지로 살아야될지 정말걱정입니다. 부모님성격과 가족성격이 하나씩 저랑안맞아서 정말도움이 안되는거같습니다. 저를키워주신거랑 등록금내주시는거랑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저를 낳아달라고 한적도없고 낳았으면 책임지는것이 당연한겁니다. 하지만 부모님은 그게무슨소리냐며 그럼 넌 이때까지해준거 불효할거냐고 말할게 분명합니다. 아직까지 직장 어디구할까 고민인데 부모라는 사람은 제월급에 몇%때먹을까 그거궁리하고 있습니다. 정말어이없죠? 그러다보니 온갖성격에대한 문제가많이생겨서 막 힘들고 괴롭습니다. 심지어 몸도 변했는지 원래 여름더위 안타는몸인데 자꾸 여름더위타니까 옛날에 안그랬는데 ***하지말라고 할머니께서 욕설하고 그래서 기분이 많이상합니다. 진짜 돈벌면 자취해서 가족연락을 끊어야될지 그런다고 제인생이 달라질까요? 제가 어떻게 했으면좋겠나요 ㅜ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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