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싫은 엄마 떠날 수가 없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우울증|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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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싫은 엄마 떠날 수가 없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uh01156
·4년 전
어려서 가난하게 커왔고 외동으로 귀하게 컸습니다. 어머니 홀몸으로 키우셨고 저 키우느라 많은 병 얻으셨네요.. 엄마와 마찰은 고등학교때 부터 있었고 제가 공부를 참 안해서 그때부터 많이 뭐라 하셨고 고2때 유방암 걸리시고 공황장애등이 있어 10년뒤인 지금까지 사회적 활동을 안하시고 집에 계십니다. 20세가 되고 마찰이 심해졌는데 별거아닌걸로 싸우고 저한테 손찌검같은 폭행 폭언 많이 하셨어요. 저는 많이 참았고요. 어머니가 보수적이시고 강박증이 심하세요 싸우면 아주 발광한다 싶을정도로 사람 미치게 만드시는데 소리지르고 때리고 울고 그짓거릴 반나절을 할때가 많았죠 별의 별꼴을 다봤습니다. 몸이 너무 안좋아지셔서 쓰러지세요. 그럼 전 저대로 화가나는데 죄인이 되죠 그렇게 매일을 살다가 전 군대 다녀왔고 전역했습니다. 후엔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그렇게 싸울 때가 종종 있었죠. 예전에도 그랬지만 이젠 자살하겠답니다. 니도 보기싫고 자기 죽으면 보험은 어딧다며 얘기하고 사람을 정신적으로 학대하네요. *** ***은 건 정말 건강한 분이 그러시면 부모고 뭐고 집이라도 나오겠지만 어머니는 정말 아프시단 거에요. 제 간호가 필요하단거에요 10년동안 사회적 활동이 없으셨기 때문에 우울증이 심하고 말이 안통할때가 많아요.. 최선을 다 해봤는데 더이상은 힘드네요. 누가 볼 진 모르겠지만 그냥 끄적여 봅니다.. 수 틀리면 저도 자살할까 합니다. 그저 이게 내 마지막 흔적이 되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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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light124
· 4년 전
정말 부모와 자식관계 문제는 정말 힘들다는 거 알기에 댓글을 써봅니다..일단 어머니가 아픈신건 글쓴분의 잘못때문에 불효때문에 아픈신게 아니라는걸 분명하게 말씀드리고 싶어요..어머니는 어머니 스스로를 학대하시고 그리고 본인께서 아프신걸 자식에게 연결지어 어쩌면 글쓴이를 학대하고 계신것이에요.. 일단 글쓴이의 잘못이 아니라는거 확실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머니께서 아프신거 본인 책임 아니에요. 그리고 어머니께서 아프신거 돌보는거 안하는것도 본인 잘못 아니에요. 글쓴분 죽지 마시고 사세요. 그리고 제 생각에는 보다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한 문제라고 생각해요. 가족상담 등 도움을 꼭 받아보세요. 부모님때문에 죽다니요. 부모때문에 아직 제대로 살아보지도 못한 인생 너무 억울하고 화나잖아요. 절대 죽지 마세요. 어머니의 잘못으로 인해 본인이 죽으시면 안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