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너무 불안해보여요 저는 딸로서 뭘 해줄수 있을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폭력|정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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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너무 불안해보여요 저는 딸로서 뭘 해줄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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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저희 엄마는 평소 밝고 사교성도 좋은 성격의 평범한 40대 직장인이세요. 하지만 집에서 아빠나 저, 동생과 조금이라도 의견충돌이 생기면 그 누구의 말도 들으려고 하지않고 속상해하고만 계셔요. 저나 동생이 어렸을 때는 아빠가 싸울 때 폭력적인 말과 행동을 보여도 그냥그냥 참아왔었는데 저희가 좀 크면서 더 논리적으로 들리는 아빠 말에 힘을 실어주다보니 더욱 소외감이 들고 견디기가 힘드셨나봐요. 어느 순간부터 한번 의견이 엇갈렸다 싶으면 본인을 공격한다고 생각하고 귀를 닫고 어떠한 이야기도 듣지않으셔요 감정적으로만 대응을 하세요 대화를 이어나가려고 조곤조곤 이야기를 해도 대화의 논점을 읽지 못해서 의사소통이 되지 않구요 제가 생각하기엔 그동안 아빠가 엄마나 엄마의 가족한테 했던 폭력적인 말과 행동들과 무심하고 차가웠던 태도.저와 동생이 엄마아빠 싸울때 아빠편만 들어줬다는 서운함과 소외감이 지금의 엄마를 만든 것 같아 너무 미안하고 같이 이겨내도록 도와주고 싶은데 이미 엄마가 마음의 문을 굳게 닫아버린 것 같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정신과에 가서 전문적인 진단도 받고 치료를 받았으면 좋겠어서 한번 얘기해본 적도 있는데 *** 취급하는 거냐면서 더욱 화내셨던 적이 있던 터라 쉽사리 얘기를 꺼내지도 못하겠어요..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가족들이 도와줘야하나요? 그냥 지켜보고만 있기에는 너무 불안불안해보여서 걱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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