힝 너무 서럽다. 그냥 신세한탄이니 진지하게 듣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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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onest0413
·4년 전
힝 너무 서럽다. 그냥 신세한탄이니 진지하게 듣지 말아주시길 책 읽는 거 정말 좋아하는데, 이사간 친구가 여러가지 책을 읽고 지식을 쌓는 게 너무 부러운거야. 나도 책을 사서 읽고 싶었어. 나도 뭐 돈이 있긴 하지만 부모님이 돈 쓰는 걸 쉽게 허락해 주시질 않거든. 하지만 그 친구가 말하길 책을 읽는 데 돈이 뭐가 아깝냐는거야 내 생각엔 백퍼 맞는 말이었어. 딱 그말 듣고 엄마한테 찾아가서 나도 내 용돈으로 책을 사 읽겠다. 하고 말했어. 먼저 엄마는 도서관에 가지 책을 뭣하러 사 읽냐 라고 말했고 도서관이 멀고 번거롭다는 것 빼곤 맞는말이야. 하지만 나는 내 책이 갖고싶었어ㅠㅜ 그래서 아빠한테 말했지? 애석하게도 아빠도 엄마와 같은 생각이었고, 나는 전자도서관을 깔았다가, 이것도 도서관 정회원? 그런게 필요하단 사실을 깨닫고 접었어......... 여기 완전 시골이거든.... 서럽다.....
속상해화나질투나부러워무기력해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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