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기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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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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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할 일은 많은데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하고 싶은 것도 많은데 일이 손에 안잡히고 억지로 해야하는 일은 더더욱 집중이 안되고 잠만 계속 오고 늘어지고 귀찮고 에너지가 없어요.. 밥 먹는것도 귀찮고 그냥 모든일이 집중이 안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 잠은 무슨 기면증 마냥 계속 오고 막상 밤에는 생각이 많아서 잘 못자고.. 최근에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그냥 에너지가 없어서 그런건지 몰라도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길정도로 몸이 피곤하고 지쳐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ㅠ 예전엔 안 그랬는데 지난주 부터 유독 더 이래서..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ㅠ (고딩입니당ㅜㅜ)
힘들다두통우울해자고싶다무기력해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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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ma
· 4년 전
최근 스트레스를 극심하게 받는 일이 있으셨고, 연이은 장마로 인해 흐린 하늘이 마카님의 무기력을 심화시키고 있는 것 같아요. 요즘 저도 매일 비가 오니까 평소에 비오는걸 좋아하던 사람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우울하고 기운이 없고 극심한 피로를 느끼고 있어요 ㅠ 그런데 과학적으로 비가오면 세로토닌과 멜라토닌 호르몬 수치의 변화로 인해서 실제 우울해지고 무기력감을 크게 느낄 수 있다고 해요. 세로토닌은 일명 긍정 호르몬으로 평온하고 상쾌한 기분을 갖게 해주는데, 이 세로토닌이 부족해지면 우울해지고 화가나는 등의 정신적인 변화를 일으켜요, 멜라토닌 역시 생체리듬을 담당하는 호르몬으로 밤에 주로 분비되어 수면을 이루게 해주는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어요. 긍정호르몬인 세로토닌은 햇빛을 받으면 분비가 촉진되는데 최근 날씨로 인해서 쨍한 햇빛을 볼수 있는 기회가 사라지고 있고 흐린 하늘 덕분에 세로토닌 분비는 억제되고 멜라토닌 분비는 촉진되어 전체적으로 나른함과 몽롱함이 강해지면서 우울을 유발하고 무기력해질 수 있어요. 그러니 일단은 뭔가 마카님이 신나게 웃고 즐길 수 있는 활동을 하면서 기분을 조금 up 시켜보면 어떨까요? 그리고 너무 자책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을 하면서 신체에 활력을 주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