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전쯤... 꿈이 분명하던 아이가 그꿈을 이룰수없다는걸 알고 죽으려고 목을 매었던적이 있었어요 물론 실패해서 몇주를 한여름에도 목티입어야했을 정도로 상처만 남았지만 몸도 마음도
15년이 지난 지금와서 생각하니 그저 생각이 짧았구나 이룰수없다해도 꿈을 향해 살아가는것도 충분히 행복한거였다는걸 알아버린 지금 또 힘들고 죽어야 끝이날꺼같단 생각에 사로잡혀 있네요
사실 그때나 지금이나 죽기싫어요
썩 좋은인생은 아닐지라도 그래도 살면서 소소하게 행복하고싶어요 몸서리치게 힘든게 혼자라는겁니다
부모도 있고 형제도있고 친구도있고 남편도 있는 제가 혼자라는 감정에 사로잡혀 인생이 외롭고 고달프다는겁니다 코로나로 먹고살기 힘들고 열정적인 꿈마저 없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