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사랑해. 누구보다도 애틋하게... 그 어떤 순간도 널 당연히 여겼던 적 없어. 고마움의 반댓말은 당연함이래. 넌 당연할 수가 없는 사람이야. 항상 내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 넌 나를 가장 진한 핑크빛으로 물들인 사람이야. 내가 윤슬이 되어 반짝일 수 있게 해준 사람이야. 그러니 내가 널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어? 분명 우리가 쓰는 언어는 서로 많이 다르지만, 너만의 고유한 언어를 공부하고 싶어졌어. 있잖아, 나는 그저 하루종일 대화를 나누고 싶어. 아마 우린 가장 사랑스러운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거야. 많은 걸 바라지 않아. 그냥 너랑 같이 있고 싶어. 넌 나의 가장 친한 친구야. 너한테 마음이 많이 가. 다정함이 곧 재능이라고 불릴 만큼 각박하고도 차가운 이 세상에서, 난 오롯이 너에게 다정함이라는 재능을 기꺼이 쏟아부을 거야. 내가 가진 모래시계를 너에게 전부 쏟아부어도 아깝지 않아. 비록 내가 가진 색깔은 어둡고 차가웠지만, 그 차가움이 편안함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날 지지해준 사람이 너야. 그러니 나도 널 챙겨줄게. 내 인생에 널 초대할게. 이건 사랑이야. 이제 넌 나를 알았네.
말해줘서 고마워 용기내서 바꿔가려해서
대학교는 고등학교 친구처럼 편하고 같이 다니는 친구 만들기가 쉽지 않은 거 같아요ㅠㅠ 이야기하고 지내는 과 친구들이 있긴 하지만 딱 이야기만 하는 정도이고 워낙 내성적이라 한번 그렇게 무리가 굳어지니 어렵네요🥲 4년동안 쭉 같은 친구들만 만나서 더 그런거 같아요.. 동아리도 해봤지만 다들 활발해서 적응하기 어렵고...적응 못해서 학교 내 심리상담도 1학기 다녔는데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그저 해결보단 넋두리를 늘어놓고 싶어 올려요 이제 편안하다 느끼는 사람이 고등학교 친구와 애인정도이네요
개강하고.. 친구들이랑도 잘 지내고.. 수업도 열심히 듣는데.. 왜이리 불안할까 가슴이 두근두근 심장이 빨리뛰고 불안한 이 느낌. 오랜만이다 방학때도 불안하긴 했지만 증상은 없었는데.. 저번 학기 초에 이러고 오랜만인듯.. 1등에 대한 불안감인가...? 수업들 듣다보면 열심히 듣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 그 사람들이 열심히 안했으면.. 열심히 듣는 척 딴생각 하고 있었으면.. 집에 가선 공부 안하고 놀았으면.. 이런 생각들을 자꾸 하게된다. 이런 생각을 하느라 수업을 놓치기도 한다.. 진짜 나 왜이러니..
자살하고 싶네요 오늘도...
숨 그만 쉴테니까 삶 가져가라.
막내입니다. 위로 오빠가 있어요. 오빠는 공부를 못합니다. 나쁜 짓도 많이 하구요. 오빠가 그래서 그런지, 난 다른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부담이 너무 큽니다.. 사실 전 공부도 못합니다. 딱히 탁월한 재능? 같은 것도 없구요... 그런데도 제가 이리 열심히 하는 건 제가 부모님의 마지막 희망이기 때문일까요. 어쩔 수 없죠.. 전 마지막이니까.. 모두의 기대가 걸렸으니까...
왜이렇게 나한테 찡찡대는 사람이 많은거야 별것도아닌걸로 누구나 겪는걸로 찡찡투덜 뭐어쩌라고 그러는거임?어린애도아니고 다큰 성인이 징그럽게 진짜 얘기하면 뭐 달라짐? 다 그렇게 사는데 그냥 혼자 속으로 생각하지; 듣는사람 얼마나 스트레스 받는지도 모르겠지
남편이랑 사소한 걸로 싸울때마다 매일매일이 마음이 지쳐 왜 이러고 살아야하지, 자꾸만 사소한 걸로 왜 그러고 내가 왜 자꾸 짜증내는 사람으로 만들지 역시 내가 죽는게 나으려나 봐
인터넷에 어떻게 해야 죽을 수 있을까 검색해볼때도 있고 멀쩡하게 지낼때도 있는데 마음 속 한편으로는 내가 너무 죽고싶고 내가 없는게 더 나아질 것만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