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오랜만에 글을 쓴다 요번 한학기동안 작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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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조금은 오랜만에 글을 쓴다 요번 한학기동안 작고 큰 변화가 매우 많았다 어떻게 변화했는지 잔ㅅ 모르겠치만 난 지금의 내가 마음에 든다. 상담을 하면서일까, 친구들에게 더 쉽게 내 이야기를 하고, 눈치*** 않고 나를 보여줄 수 있게 되었다. 마인드카페, 채팅상담사님. 여러 책들, 유튜브의 정신과 의사 선생님들, 나의 주치의 의사쌤까지 나의 회복에 힘이 되어준 사람들이 무척 많았다. 이제는 이렇게 많은 이들이 내곁에 있다는것을 안다. 내가 힘들 때 조금은 기댈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것을 안다. 얼굴을 모르고 만나지 않더라도 정을 쌓고 마음을 털어놓고, 연결된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안다. 마인드카페 마카님들과, 채팅상담사님들 내가 곁에 아무도 없던 날들에 곁이 되어줁 사람들이다. 이제 곁에 누군가가 없는게 별로 두렵지 않다. 다른 방법으로 많은 이들과 나눌 수 있음을 알기에. 그리고 좋은 친구들이 많이 생겼으니 떠나가지 않을 것 같다. 앞으로의 방향도 확실해졌다. 이 모든게 상담과 정신과약으로 시작된 변화인건 같다. 감사하다. 앞으로 힘든 날이 찾아와도 나혼자 끙끙 앓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지금의 날이 되어 너무너무 좋다. 끔찍했던 과거. 그날들엔 희망이 없었는데, 지금보니 그때 희망을 가져도 됐었구나싶다. 그땐 나아질거라는 희망을 갖는게 무서웠다. 진짜 끔찍하게 비관적이었다. 아직 다 나은것도 아니고, 어쩌면 평생 상처와 과거를 끌어안고 살아야 하는것인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난 지금이 좋다. 친구들이 생긴게 좋다. 없어지는게 무섭지만, 엄청 두렵지는 않다. 그때도 이겨내고 새로운 관계를 만들것임을 알고 있다. 끝. 매번 공감 눌러주시고 힘이되어준 마카님들께 감사하다. 곁에 아무도 없던 날 내 힘이 되어주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서로 힘이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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