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의 바람이 제 잘못 때문인 것 같아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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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3년 전
남친의 바람이 제 잘못 때문인 것 같아요..
취업을 위해 타지로 이사를 와 대략 7년을 혼자 살았습니다. 그 곳에서 모임을 통해 남자친구를 만났고 5년을 만나는 동안 남친은 여러번 바람을 피웠어요. 너무 좋아서 헤어지지 못했고 계속 이해한다 했지만 의심하고 불안했습니다. 이거때문에 남친이 더 질린건지 알 수 없지만.. 바람은 계속 피더라구요. 마지막에 또 여자와 연락한 걸 보고 견딜 수 없어 다 정리하고 본가로 내려왔습니다. 근데 막상 이렇게 헤어지니 이제는 남친이 연락이 오더라구요. 마음은 정리가 되지 않았기에 다시 남친이 있는 지역으로 갈까 생각해서 다시 갈 준비를 했는데 그 새 다른 여자가 생겼다하네요...ㅋㅋ 허탈합니다. 근데 제가 미친건지 그럼에도 남친이 너무 보고싶어요. 남친이 바람핀게 다 제 잘못 같아요. 계속 눈물만 흐르고 밥을 먹을 수조차 없습니다. 다 제 잘못 같아서 제가 가서 잘하면 우리 사이 문제 없을 것 같은데.. 가도 괜찮을까요..
힘들어불안해스트레스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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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깨진 조각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깨진조각 #나를_생각하기 #응원
안녕하세요 사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오래 만난 연인의 바람으로 인해 상처도 많이 받으셨을텐데 좋아하는 마음으로 인해 용서해주시고, 계속된 바람에도 혹여나 내가 그런 상황을 만들지는 않았을까 자책을 하시면 정말 마음 고생을 하고 계시는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또 한번의 바람으로 인해 마음이 너무 불안해져 본가로 왔지만 남친에 대한 마음은 정리되지 않았고 그의 연락에 다시 돌아가기로 마음 먹었지만 또 다시 새로운 사람을 만난 그 분으로 인해 힘든 나날을 지내고 계시는 마카님께 전문상담을 전해드립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취업을 위해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와 혼자 독립을 하신 상황이셨지요. 그 지역에 원래 아시던 분이 있었는지 사연 안의 내용만으로는 알 수 없지만, 홀로 타지에 가서 외로운 상황이 아니었을까 하는 추측을 조심스레 해봅니다. 낯선 지역, 낯선 회사 등 모든 것이 낯선 환경 속에서 홀로 얼마나 외로운 마음이 드셨을까요.. 그래도 꿋꿋하게 이겨내보고자 모임을 나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며 조금의 위안이 되고, 호감이 가는 사람을 만나 연인까지 되신 것으로 보여집니다. 정확히 그 분이 어떠한 분인지는 알 수 없으나 바람의 횟수와는 상관없이 신뢰감이 가장 중요한 연인관계에서 바람을 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 분이 마카님께 절대 좋은 사람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혀 마카님을 생각하지 않은 행동이지요. 그럼에도 글 내용 안에 ‘너무 좋아서 헤어지지 못했고 계속 이해한다 했지만 의심하고 불안했습니다. 이거때문에 남친이 더 질린건지 알 수 없지만.. 바람은 계속 피더라구요.’ 라고 말씀해주신 것을 보고 남친의 바람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며 자책하고 계시는 마카님을 생각하니 너무나 마음이 아팠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고, 헤어질 수 없는 사람이기에 그 사람을 미워할 수 없어 가능한 모든 이유를 내 탓으로 돌리며 ‘나만 잘했다면..’ 이라고 자책을 하고, 그렇다면 반대로 ‘내가 잘한다면’ 이라고 바꿔 생각이 되어 ‘나만 잘하고 좋게 행동한다면 우리의 연애는 끝나지 않을거야’ 라고 위안을 삼게 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마카님께서도 남자친구의 잘못이 없다 라고는 생각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하지만 인정하기 싫어 내 마음 깊은 곳에 가둬놓고 남자친구와 좋았던 일들만 생각이 나 자꾸 눈물이 나시는 것이지요.. 또한, 마카님께서 평소 마음을 기댈 곳이 전혀 없으신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족과 친구 모두 맘 편히 기대로 안길 수 있는 대상이 없어, 남자친구와 사이가 좋았을 때 기댈 수 있었고, 힘들 때 위로해주었던 기억으로 인해 ‘내 옆에는 이 사람 밖에 없고, 이 사람이 아니면 내 곁에는 아무도 없어’ 라는 생각이 들어 혼자되는 것이 두려워 남자친구분을 더욱 놓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카님, 한 때 그 분이 마카님께 그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존재였을 수도 있습니다. 사랑해주고, 함께 있으면 힘이나고 위로가 되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그 분은 마카님께 슬픔을 주고, 아픔을 주고, 상처를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카님께서도 스스로에게 자꾸 상처를 주고 있습니다. 옆에 있는 사람이 컵을 깨뜨린다면 최대한 그 조각에서 멀리하고, 손 다치지 않게 조심하며 재빨리 쓰레기통에 넣어야겠지요. 연인관계도 마찬가지 입니다.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관계는 재빨리 끊어야합니다. 하지만 현재 마카님께서는 그 깨진 조각에 더욱 가까이 하고, 내가 더 조심하고 미리 말해줬다면 깨지지 않았을텐데.. 라고 하며 그 깨진 조각을 내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꽉 쥐어 상처를 주며 쓰레기통에 넣지 않고 계십니다. 더이상 내 자신에게 스스로 상처 주는 일을 하지 말아주세요. 이제는 그 사람을 위해 내 행동을 바꾸려고 하거나 자책하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너무나 상처받았던 자신에게 위로의 말을 스스로 해주시고, 그 동안 얼마나 외롭고 슬펐으면 그런 나쁜사람에게 끝까지 기대려 했을까 하고 보듬어주세요. 그리고 이 다음에 만날 인연과의 건강한 관계를 위해 마카님의 마음을 어루어만져주는 시간들을 가져보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그 사람은 마카님 옆에 있을 기회조차 주면 안되는 사람입니다. 더 이상 그 소중한 기회를 그 사람에게 주어 기회를 날려버리지 마시고, 소중한 인연을 위해 아껴두었다가 그 소중한 인연에게 주시기 바랍니다.
언제든 마인드카페 pro 상담사의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요청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카님의 마음을 함께 보듬어드릴게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Basecamp
3년 전
몇번 바람났던 남친 만나는 사이에 진짜 소중한 인연이 스쳐지나갈 수 있어요 넓게 생각해보면 좋겠어요 그냥 새로운 연애를 시작하는게 겁이나는건지 그 사람이 진짜 그리운건지 소중한 인연 놓치지마세요.
dontforget12
3년 전
서로 잘 해결해나가는게 마카님의 몫도 있지만 남자의 몫도 있어요. 바람을 핀다? 그로써 마카님은 자책하고 있고 설령 자책하는게 다툰 원인의 사실이라고 해도 지난 추억들까지 망가트린거밖에 되지않는다고 봐요. 마카님한테 불만이나 서운한점이 있다면 정상적이라면 관계를 먼저 끝내거나 마카님에게 납득이 가게끔 충분히 대화할수 있다고 보거든요? 자책하지마세요.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이니 마음 굳게 먹으시길 바랍니다.
JJukume2
3년 전
넌 잘못 없어. 남자 그 새끼가 잘못한거지. 왜 너가 잘못한건지 모르겠는데...그 새끼는 그냥 지워버려. 힘들다는거 아는데 계속 두고두고 있을수록 너만 처참해지고 힘들고 그 새끼는 더 잘지내는데 너만 힘들어지고 너만 아파져. 그새끼는 너 말고 다른생각 하고있을걸 지금....
rideon
3년 전
신이 당신께 그렇게 여러번의 기회를 주셨는데 왜 자꾸 이러십니까. 걸러야 하는 사람입니다.
jennylee6263
3년 전
하이고...아주 ***났네요 어쩌다가 그런 쓰레기를 만나셨어요... 걔는 마카님이 뭘 하든 바람을 핍니다.. 처음만 어렵다잖아요... 그냥 빨리 잊으시는게 답이에여ㅠㅠ
chuchumylove1
3년 전
옛날에는 남편 죽으면 아내도 견디지 못해 따라 죽는다하면 열녀라며 사랑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는 편집증, 집착증 환자라고 말하고 병원 가기를 추천합니다. 병원가서 심리치료 받으시길 바랍니다. 자존감도 너무 낮고.. 정신을 못 차리시네요...
byebyeee
3년 전
그게 왜 님 탓이죠? 아무 사람을 외롭게 둬도 바람피우는 사람은 바람을 피우고 그냥 지친 사람은 지쳐 있는겁니다 그건 그냥 습관이에요 못된 습관
hilring
3년 전
남친분 힘들고외롭고 불안해서 그러신거같아요 자기탓안하셔드되구요 외롭고힘들지만 결정은 본인 남친분이하셨으니깐요..다만 그결정으로 타인 여친분은 상처받고 배신감들고 누구를 믿기가힘들어지실것같을거같아 마음이아프네요..
Igotsome
3년 전
남친이 바람을 핀게 본인 잘못은 아니죠. 남자친구분이 상식적이였다면 이별통보라도 하고 다른 사람을 사귀었을것 같은데요. 관계는 유지하고싶은데 새로운 관계로 끌린다는거니까 그건 남자친구분의 욕심이죠. 절대 본인 잘못이 아니랍니다. 글쓴이 본인이 남자친구분에게 많이 기대고 좋아했던것 같아요. 괜찮아요. 울어도 되요 슬퍼해도 되요 대신에 자책하지만 말아요. 사람은 쉽게 안변해요. 그건 본인도 잘 알텐데요? 무엇때문에 본인이 남자친구분을 꽉 잡고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마음 잘 추스리시구 본인 내키는대로 하세요 조언 한다고 얼마나 눈에 들어오겠어요. 다 경험해보고 깨닫는거지
moohsehun03
3년 전
쓰니 님은 잘못한 거 없어요 그냥 추억이려니, 쓰레기였다 하고 힘드시겠지만 정리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