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아래까지 차오르는 우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ADHD|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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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아래까지 차오르는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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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우울증과 공황장애 그리고 adhd(의심,경향), 불안증과 강박증 각종 정신질병을 앓고 있고 정신건강병원도 다니고 있습니다. 매일 잠을 못 이루고 밤을 꼬박 샙니다. 밤이 오는 것도 두렵고 또 깨는 것도 싫습니다. 그렇게 밤을 꼬박 새다보면 정말 너무너무 졸릴때가 되어서야 잠이 드는데 그게 보통의 아침이나 점심시간대에 잠듭니다. 너무 우울합니다. 초3부터 고3때까지 10년간 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끊임없이 학교폭력 외톨이 왕따에 시달려왔고 대학 와서 좀 괜찮아지나 싶었는데 정말 의도치않게 1년만에 또 친구관계에서 혼자가 되는 일을 겪고 말았습니다. 다행히 가족들과 정말 서로 사랑하고 화목하긴 한데 집에서 제가 제일 못나서 어릴때는 자주, 지금은 가끔씩 지적을 받고 꾸중을 듣는데 그 때마다 자존감도 엄청 떨어지고 힘듭니다. 초중등때는 학교에서 스트레스 많이 받으니까 집에 오면 실수도 엄청 많이 하고 해서 구박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러다보니 밖에서도 치이고 안에서도 치이고... 너무 힘들었습니다. 지금은 제가 병원까지 다니니까 그래도 가족들이 이해해주고 잔소리를 줄여주었습니다. 정말 삶이 피폐합니다. 그나마 버티는 건, 제가 그림을 좀 그려서, 감정일기 쓰듯 감정 그림을 그리며 버티는 중입니다. 많이 힘듭니다. 잠 못드는 밤에 우울을 버티다 못해 힘들어서 울고 싶을 때가 있지만, 밤엔 가족들이 모두 자니까 편히 울지도 못합니다. 낮에도 집에 가족들이 있으니 울지 못합니다. 어머니와 단둘이 있게 되는 경우도 많긴한데 그 때에도 어머니께서 저를 더욱 걱정하실까봐 울지 못합니다. 참습니다. 너무 죽고싶네요. 그래도 매일 죽지못해 사는 둥 그런 삶을 살고 있습니다. 밖에 나가는 건 정말 무섭고 힘든 일이라 운동도 못합니다. 또래 친구들은 항상 저를 배신했고... 그냥 다 떠나가버립니다 항상... 왜 그런지. 흐흐ㅡ흐흫 미쳐버리겠다 진짜ㅏㅏ... 스트레스를 그림그리는 걸로 풀긴 하지만, 먹는 걸로 풀 때도 많이 있어서 살도 많이 찌고 있습니다. 원래 많이 먹어도 잘 안찌는 체질인데 몇일만에 3키로나 쪘네요...크크으킄크으킄 미칠 것 같이 너무 힘들고 우울합니다. 소중한 사람들 친구들에게 ***듯이 잘해줘도 배신하고 떠나고....ㅎ 진짜ㅜ죽고프네요....
혼란스러워불안해실망이야우울해섭식속상해스트레스받아트라우마우울어지러움공허해호흡곤란지루해두통답답해무서워불안외로워콤플렉스힘들다화나강박조울불면무기력해공황슬퍼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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