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너도 나처럼 비공개로 사람들에게 자신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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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어쩌면..너도 나처럼 비공개로 사람들에게 자신을 숨기며 우리에겐 말할 수 없는 것들을 말하고 있었을까..너도 그런걸까.힘들지만 힘들지 않은 척 괜찮은 척..너도 나같은 아주 작고 약한 사람인걸까? 나도 힘들지만 난 너가 나에게 먼저 기대줬으면 좋겠어.알아..이게 내 욕심이란걸,너에게 나의 기대를 품고 이기적이게 부탁하는 감정이란 걸. 하지만 무서워서,두려워서 또는 여러가지로..그런 감정도 있지만 진짜로 널 위해서 너가 솔직해졌으면 좋겠어서 하는 말인 감정의 이유 때문도 있어. 그러니 너도 나처럼 괜찮은 척하지만 사실은 웃는 가면을 쓴 채 익명으로 널 드러내고 있는 상처많은 사람이라면 내가 너에게 손을 내밀었을 때 너가 내 손을 용기를 내어 잡아줬으면 좋겠어. 너가 정말 힘들다면 내가 너에게 힘드냐고,괜찮냐고 물어본다면 가끔은 조금 솔직하게 힘들긴하다고 조금이라도 티를 내줬으면 좋겠어.너가 티를 내준다면 나도 열심히 오해하지 않고 내가 알아내길 노력할게.내가 요즘 느끼는 이 감정들이 이기적이고 욕심을 품고있는,약하고 두렵고 무서운 감정만 있는 감정만이 아닌 널 위한,내게 소중한 사람인 너에게 도움이 되어주고 싶은 내 그런 마음도 품고있는 감정의 행동이었으면 좋겠어.너가 나에게 말해주었으면 좋겠어,나 힘들다고,조금 벅차다고. 먼저 인정하고 다가와줬으면 좋겠어.나 내 망상이고 생각이고 그런 쓸데없는 고민이 아니였으면 좋겠다..넌 지금 자고있겠지,그래서 용기를 내서 비공개가 아닌 내 이름을 공개해서 글을 쓸려고 좀 있다가 잠들기 전에 비공개로 돌릴거야. 당연히 넌 볼 수 없겠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비공개의 답답한 철창에서 벗어나고싶어서 조금이라도 공개를 할려고.너가 너무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너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어. 너도 나만큼 진심이였으면 좋겠다,너를 향한 내 진심이 나만이지 않기를.잘자,좋은 꿈꾸길 바래.
불안안심돼의욕없음불안해트라우마답답해우울걱정돼우울해조울공허해두려워무기력해호흡곤란슬퍼괴로워스트레스외로워자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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