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kilunda·4년 전
사람 심리가 궁금합니다 댓글달아주세요..
이 사람이 왜 그러는 건지 궁금해요.
고등학교 입시 준비하면서 만난 친구들과 단톡방이 있는데 처음엔 활발하다가 몇개월 지나니까 하는 애들만 하고 안 하는 애들은 안 하고 그런 조용한 방으로 묻히기 시작했어요. 저는 시간이 지나면서 대화에 점점 참여하지 않았구요. 처음부터 그렇게 적극적인 건 아니었던지라 애들과 멀어지는 건 별로 신경이 안 쓰였는데, 그 방에서 나름 대화를 가장 많이 했던 친구가 있어요. 그 친구도 시간 지나면서 단톡 읽기만 하고 대화에 참여를 안 하길래 그런가보다 했고.. 다른애들과 멀어지고 연락이 끊기는 건 상관없지만 이 애랑 이렇게 끝나는 건 좀 아쉬워서 오늘(생일이라고해서) 몇개월만에 연락을 보냈어요. 오늘 생일이냐고. 근데 이전과는 완전 달라진 말투로 응도 아니고 네도 아니 'ㅖ' 달랑 보내고 생일 축하한다고 하니까 ***었어요;; 이전엔 말투도 장난기있고 그랬는데 성의없는 답장에 무시까지 당하니 당황스럽달까요.. 사이 나빠질 일은 없었고. 뭐 실친도 아니고 끊어내기 쉬운 관계기도 하지만 이건 아무리 그래도 제 쪽에선 좀 속상한 일이네요. 이 애가 왜 이런 태도일까요? 그냥 몇개월 연락 없고 실리도 없는 관계라 버리려고 이러는걸까요. 태도가 이렇게 바뀔 수 있나요.. 아 막 속상하고 스크래치보다 왜 이런 태도인지가 궁금해요. 여러분은 이해가 가시나요?
연락 끊긴 가벼운 관계가 다시 연락해와서 무시하는 걸까요 아님 그 사람한테 따로 일이 있는 것 같나요?
일단 한번 더 보내놓은 상태인데 여기서도 무시당하면 그냥 저도 버릴 생각이에요. 화나지만.. 이유는 알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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