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아빠가 낼 낚시에 가는데 엄마가 저보고 아빠 팔토시 사오면 참 좋겠네 이러는 거에요?!! 저보고 사오라는 듯이!! 저 돈없어서 안쓰고 있는데!!아니 팔토시 필요하면 나가서 사오면 되잖아요!! 자기가!! 왜 저보고 제 돈으로 사오라고 막 그러는지 이해가 안되요..진짜!!!!ㅠㅠㅜ 아니 글구 집에 팔토시가 있는데도 대충 찾아보고 저한테 없다고 사오라고 강요하는거 아니라고 막그러고 방금도 찾았으면서 나한테 그 날리를...진짜 어이가 없네요.. ㅎㅎ....
나는 내가 우울, 불안장애라고 확정된 후 부터 느낀게 있어 내 우울과 불안은 엄마, 아빠에게 전염되었구나.. 엄마 아빠를 볼때면 안타깝고 불안정하고 우울증이 있는 것 같지만 이미 나이가 들고 고지식해지면서 아니라고 부정하고 다들 이렇게 산다고 하고 포기하고 살아가는게 느껴져 난 초등학생 때부터 우울증이 있었던 것 같아 근데 내가 가장 엄마 아빠와 오랜기간 붙어있어서 고등학교때부터 타지생활한 오빠가 우울해질거란 생각을 못했어 나에겐 우리 언니 오빠는 든든한 버팀목이고 단단한 사람들이고 내가 살아가는 이유 중 하나야 나에겐 자랑스럽고 소중한 오빠인데 오빠가 힘들어 한다는걸 어제 전화를 통해 들었어 오빠는 나에게 무덤덤하게 말을하지만 나는 전화끊고 그 자리에서 오열을 해버렸어 나에게 너무나도 소중한 오빠가 나처럼 아프지않았으면 했어 가끔 오빠한테서 느껴지는 외로움이 있어보였지만.. 나처럼 같은 증세가 있을 줄은 몰랐어 아니 내가 회피했었을 수도 있어 내가 너무 힘들어서 나를 먼저 챙길라고.. 난 우리가족이 화목하다고 생각하지않아 화목한 척하는 어딘가 허전한 그런 가족이지만 가족이라는 틀 안에서 조금의 안정감이라도 느낄려고 매번 철없는 척 아무것도 모르는 척 했던 것 같아 조금이라도 가족들의 웃음과 행복이 되었으면 해서.. 근데 어제 오빠가 우울증이라고 확신이 들었을때 진짜 모든게 무너지는 줄 알았어 그런 고통은 나만 알았으면 했어 언니도 오빠도 행복했음 좋겠어 나에게 정말 소중한 사람들이야.. 내가 힘들 때 유일한 버팀목이었는데 이제는 내가 그들의 버팀목이 되고 싶어 너무 아프지않았음 좋겠어 언니 오빠는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나에겐 큰 의미를 둔 사람들이야 내가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우리 가족들은 표현도 서툴러 어떻게 해야 도움이 될지 모르겠어 마음이 너무 아파
시험이 12일 남았고 추석도 같이 있어서 촉박한 시점에 엄마가 집을 치우라고 합니다 공부 하고 있는데 주방이 더럽다며 초4인 동생과 치우라고 소리를 지르며 화를 냈어요 솔직히 직장 다니느라 힘든건 알아요 그런데 말로만 절 위한거지 평소하는 행동 보면 전혀 그렇지 않아요 어떡하면 좋죠?
이걸 해야 되는 건가요? 솔직히 전 하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는대... 머 좋은 일이라고 장례 후 식사 대접을 또 따로 하나요? 그것도 어머님이 갑자기 돌아가신 것도 있고 아직 슬픔이 다 가시지도 않았고, 뭔 자리를 따로 만들어서 다시 슬픔을 기억하고 싶지도 않은대. 식사대접 요구 하길래, 엄마 1년 제사 돌아올때쯤 얘길 했더니 그땐 너무 늦다고 얼릉 식사대접 하는 자리를 마련하랍니다. 그냥 돈준다고 했더니, 자기가 짜증내네요. 솔직히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인터넷 찾아보니 다들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더군요. 장례 후에 식사대접 받아 본 적도 하는거 본 적도 없다고. 솔직히 남도 아니고 친척이 이러는거에 너무 화가 납니다. 그것도 엄마 쪽 친척이요. 다른 친척은 장례 후 일주일 만에 연락와서 남자를 소개해 주겠다고 하질 않나.... 이번 장례 치르면서 엄마쪽 친척들에게 오만정이 다 떨어집니다.
안녕하세요 이미 독립한 성인 여자입니다. 저희 부모님은 저를 패거나 한 것도 아니고 (어린 시절 훈육 정도는 있었지만) 저를 무척 사랑해주신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를 너무 사랑해서 힘든 것 같아요. 가족여행 중에 부모님이 제가 어릴 때 담임에게 촌지를 줬다던가 그런 얘기를 하며 그렇게 고생해서 너를 키웠으니 너는 가족이 슬퍼하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 했고 부모님 말 들은 애들이 결국 행복하게 산다며 부모님 본인은 가족이 안 말려줘서 불행하다며 저는 가족이 제 선택을 말려주니 행복한 가족이라 하네요.. 부모님이 저를 걱정하고 사랑하고 아끼니까 어느 정도는 그런 말을 할 수도 있다 생각하는데.. 저는 제가 좋아하는 장소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도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살아가는 것도 부모님께서 심하게 반대하시니 할 수가 없습니다. 부모님은 부모님이 자유롭게 살게 해 주지 않았냐고 언제 통제한 적 있냐고 말씀하시며 제가 좋아하는 사람을 포기하고 부모님 말 듣고 가족이랑 행복하게 지내면 해결되는 문제들이라 하는데 저는 이렇게 행복하고 단란한 가족을 강조하며 저를 그 안에 가두려는 게 통제같이 느껴지는데 제가 이상한 걸까요? 사랑받는데 이런 생각을 하는 게 이기적인가요?
즈어제 처음으로 내고 온ㄹㄹ또했더니 친구들이 걱정하더라고요 그랬더니 갑자기현타가오고 왜그랬지 라는 생각밖에 안들어요..어떡하죠..
아니 엄마랑 오늘 영등포 영화보러갔거든요..? 아침에?? 엄마는 임영웅 콘서트 보고 저는 혼자 심심하니깐 엄마가 하츄핑 영화 표 끊어줘서! 저는 팝콘이랑 콜라 먹으면서 다 보고 나오는 길에 엄마가 아직 안끝나서 기다리면서 제가 팝콘은 거의 반을 넘게 먹다가 배불러서 버렸고 콜라도 너무 많아서 먹다가 버렸거든요?? 근데 솔직히 엄마가 팝콘을 잘 안먹어요! 그래서 안먹을까봐..뭐..일부러 안줄려고 버린것도 아니고 진짜 실수로 깜박하고 제가 너무 배불러서 속으로 버려도 되겠지? 하고 버렸는데 엄마가 왜 버리냐고 자기는 생각인하냐고 이러면서 영등포cgv안에서 사람들 많은데 뭐라고 막 하고 또 밖에 나와서 또 사과안할거면 혼자 집에 가라고 그러고..제가 사실 초딩때부터 사과하는걸 좀 어려워 해서..당사자가 뭐라고 해야 사과를 하는 편이에요..암튼 또 밖에 길가에 나와서 또 저한테 ***을 퍼붓고 막 저한테 ***이라고 욕 처 하고..사람들 많은데 쪽팔리게! 엄청 저한테 짜증을 내는데 전 너무 속상하고 이해를 해줬음 좋겠고..하..진짜 죽고 싶네요..제가 집 다 와가는 길에 길 건너는데 속으로 제가 차가 그냥 나를 박아버렸음 좋겠다는 생각을 해버렸어요...ㅠㅠㅠㅠ
최근 정신적으로 많이 아파서 우울증, 불안장애 판정을 받고 약을 처방 받아 호전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어머니와 대화를 하다가 제가 짜증섞인 대꾸를 한 번 했습니다. 큰 소리 친건 아니고 지쳐서 한 숨 섞인 대꾸를 했습니다. 그게 마음에 안 드셨나봅니다. 이후 제가 말을 걸어도 대답을 안하시고 제가 어떤 행동을 해도 무시하셨습니다. 후에 어머니와 대화를 시도했습니다. 대답은 해주셨지만 회피 하시기에 저도 대화를 마무리 했습니다. 이후 20시간은 저랑 일절 대화하지 않으셨습니다. 다시 제가 대화를 시도했는데 제가 먼저 사과하지 않아서 그랬다고 하십니다. 저는 대화를 통해서 사과를 전달하려 했는데 사과가 먼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라 하십니다. 대화하는 과정에서 사회성 부족, 조울증 같다 라는 말이 저에게 너무 상처였습니다. 어머니께 다시 말씀드려보려고 해도 어머니는 제 말을 제대로 들어주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이후엔 또 저와 아무렇지도 않게 대화 하십니다. 저를 걱정해주시는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또 제 행동에 어머니가 저를 무시할까봐 두렵습니다. 여전히 저는 사회성 부족에 조울증을 가진 딸이에요. 그래서 차라리 어머니와 가까이 가고 싶지 않아집니다. 병원에서 스트레스 받지 말라 하셨는데... 아무래도 같이 생활하는 가족이다 보니 계속 보이니 속상한 일이 끊임없이 생각나나 봅니다. 저 혼자 추스리고 생각을 다듬는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전 두 자매 중 언니입니다. 그렇다 보니깐 할머니가 심부름을 ***실 때 저에게는 기본적으로 무게가 많이 나가고 힘든 심부름을 ***시고 동생에게는 간단한 것만 ***세요 근데 전 동생보다 힘이 약해요 전 키가 크지만 몸무게는 저체중에 힘이 약하거든요 하지만 2년 전에는 달랐어요 전 2년전엔 과체중 이었거 든요 하지만 2년 사이에 키도 약 20cm가 크고 그에 비해 몸무게는 5kg이 줄어 들었어요 그러면서 힘도 약해졌구요 저와 동생의 차이가 얼마 정도냐면 동생은 많이 들어봤자 휴지 한 봉지 정도구요 전 많이 들면 PC방 의자 비슷한 것도 들어보고 장 보고 오면 막 생수 2L 짜리 2개 씩도 들라고 시켜요 전 하나만 들어도 무거워 하는데 말이죠 제가 힘들어 하는걸 아시는 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1년에 2번 정도 하는 대청소가 있는데 그런걸 할 때는 제가 청소를 안 하면 잔소리를 엄청 하시는데 동생이 가만히 있는건 아무말도 안 하세요 동생과 제 나이 차이가 큰것도 아니에요,, 저랑 동생은 한살 차이 거든요 핸드폰을 볼 때도 전 중간중간 그림도 그리면서 안 볼때가 있는데 동생은 핸드폰을 쉬지 않고 계속 해요 근데 잔소리를 듣는건 저죠,, 그리고 동생이 시끄럽게 떠들땐 할아*** 가 저를 불러서 혼내세요 동생이 한거라고 해도 제가 언니니깐 대신 혼나야 한다고 말 하세요,, 전 아무리 공부를 잘해도, 운동을 잘해도, 그림을 잘 그려도, 인정을 못 받아요,, 동생이 시험 100점 한 번 받아오면 전 100점을 3번 받아야 하고 동생이 달리기 순위권이면 전 1등을 해야해요 제가 조금이라도 뒤쳐지면 잔소리를 들을게 뻔하니까요,, 전 아무리 노력해도 동생보다 몇 배를 노력해도 잔소리를 들어요,, 전 이게 너무 힘들어요,, 전 뭘해도 잔소리를 들을 운명 인가봐요,, 이 글을 쓰면서도 잔소리를 듣고 있네요,, 전 어쩌면 좋을까요,,? 사춘기가 온걸까요?
오늘 아빠와 엄마께서 싸우셨어요 저도 혼이 났고요 솔직히 너무 힘들어요 맨날 아빠께서는 자주 화를 내세요 자신이 부당한일이다 생각되면 무조건 화를 내세요 아 물론 부당한일에 화내는것은 좋은거지만 전 부당한 일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데 화를 내세요 좋은 말로 해주실수 있을것 같은데.. 맨날 화를내면 "내가 가장이잖아" "돈 벌어오잖아" "니넨 돈 안벌잖아" 이러면서 화를 내세요 물론 그건 맞지만 제 생각은 이런걸 들먹이면서 자신을 내세우는? 느낌이에요 오늘 싸우실때도 아빠는 서계시고 엄마와 저는 앉아있었어요 여기서 저는 자존심이 떨어졌구요 그리고 화를 내시다가 엄마께서 말을 맞받아 치셨는데 그냥 무릎 꿇으래요 안꿇으면 나가래요 조금 심한 말이지만 진짜 사람 자존심 갉아먹는 사람같아요 아빠께서는 열심히 돈벌어왔는데 저희가 존중을 안해주는 느낌이래요 근데 그럼 좀 좋게 "나 존중을 안받는 생각 이 많이 들어 존중 좀 해줄래?" 라고 말 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이렇게 할말은 많은데 앞에서 말하면 아빠께서 또 화 내실것 같네요 그냥 힘들어요 싸움을 끝내고 싶어요 제 할말 다 참아 가면서 싸움을 끝내야 할까요 ,,?? 아니면 제 할말 다 하며 싸움을 길게 끌고 갈까요 곧 추석이라 친척도 만나는데.. 어떻게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