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의 대화가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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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의 대화가 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regularlife
·4년 전
엄마가 말을 기분나쁘게 할 때가 많으신데 그럴 때마다 기분나쁜 티를 내면 도리어 째려보고 문제를 직면하려 하지 않으세요. 오늘도 나 : 가방(제돈으로 산 제 가방)에 손이 닿는 부분을 알콜솜으로 닦았더니 색이 하얗게 됐어요 엄마 : (정색하며) 잘~한다. 왜 그런 쓸데없는 짓을 하는데? 갖다 버려라. 이런 대화가 오고갔어요. 저는 엄마애게 생활 팁같은 걸 원했는데 저렇게 답하니까 화가 나더라고요. 저 말을 듣고 기분나빠서 방에 들어갔고 또 대화하면 기분나빠질까봐 물으면 대답만 하고 기분나쁜 티를 냈어요 그러니까 엄마 : 버리라고 해서 삐졌나? 나 : 왜 또 삐졌대?(전 화난건데 엄마는 매번 제가 삐졌다고 말해요) 엄마가 말을 기분나쁘게 하잖아요. 이렇게 답하니 무슨 영문인지 엄마가 화가나서 부엌에서 물건 세게 다루고 표정도 안좋고 말을 안하더라고요. 엄마는 평소에 가족문제가 있어도 직면하려 안하시는데 그냥 두면 해결 되리라 생각하나봐요. 깊이 대화하려 안하고 제가 대화하자 해도 대충 들으시고 제가 이렇게 이렇게 하면 좋겠다 말해도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어요. 그렇다고 제가 엄마말 안듣는 편도 아니예요. 엄마가 집안일 관련해 문제를 지적하면 저는 신경써서 고치고 다시 그 얘기 안나오게 노력해요. 그 외에 엄마의 기준에 안맞으면 절 ***라고 합니다 제가 옛날엔 그냥 참고 넘어가서 문제가 문제인지 몰랐는데 이제야 문제시하니까 제가 예민해서 그런거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정말 속이 답답하고 스트레스 받네요.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불만이야스트레스받아힘들다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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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on23
· 4년 전
저도 어려선 가족은 모두 친하다고 생각 했습니다. 가족인데 안 친하다는건 이상하긴하죠. 그런데 살다보니 안 친한 가족들도 많고, 남 만도 못 한 왠수같은 가족도 많더라구요. 가족이니깐 다정다감 해야한다라는 것보다는 잠시..거리를 두세요. 지금 학생 같으신데 성인이 되면 성격과 생각이 바뀝니다. 성인이 되어도 가족들과 성격이 안 맞을 수도 있고 성인이 되어보니 잘 맞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엄마랑 트러블이 많으신거 같으니 살짝 못 본척,못 들은척 하는건 어떨까요. 거리를 두세요. 안전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