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정말 가기싫다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 만 있고 싶다 왜 일을 해야하는걸까 이런생각을 하는 내가 너무 싫고 한심하다 어른이 되는건 너무 어렵고슬픈것같다
아직도 가끔씩 카톡 프로필보며 잊지못하고 있어요 총 3번 연애를 했는데 첫번째 남자친구가 저를 제일 외롭게 했음에도 저는 그 때가 그리운건지 그 애가 그리운건지 걔 생각이 지워지질 않네요.. 카톡 매일 보며 심한날들을 지나치고 지금은 정말 아주아주 가끔씩 보는데요 지웠다 차단했다 반복을 했다가 지금은 나아졌어요 마지막 연애가 정말 안좋았어서 두번다시 연애를 못할 것 같은데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까요.. 지금이야 부모님이 계셔서 덜 외로운데 부모님도 떠나시면 이 세상 혼자 살아가기 겁나요 첫번째 남자친구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어요 친구같은 연애요..근데 30대가 되니 그런 사람 찾는게 힘이드네요..세상이 무섭기도 하구요.. 그냥 외로운건지 그 애가 보고싶은건지 사람이 그리운건지..친구도없고.. 제 인생의 앞날이 걱정됩니다
조금만 돈이 사라져도 무섭고 제 돈 쓰는 게 어려워요..
밖에 혼자 나가면 사람들이 괴롭힐까봐 너무 무서워요… 그래서 과하게 센척할때도 있구요 남들눈엔 그렇게 안 보일지 모르겠지만요 너무 무섭고 시비 걸릴꺼같고 그래요 아까 외출 했다가 길 지나가는데 마주오는 사람이 제 쇼핑백 쳐서 휘청 거릴정도로요 사과도 안하고 그냥 가구요 크롭티 입고 있었는데 제 등쪽에 긁혀서 상처가 날뻔 했어요 집에 와서 보니까 괜찮았지만요 동네가 좀 험해서 그런가 싶기도 하구요 대인기피증이나 무슨병이 있는걸까요
바닥에 담배꽁초가 쌓인걸 보면서 자기도 거기에 버리는 사람들에게 왜 여기에 꽁초를 버리냐고 묻는 영상을 봤다. 그 사람은 한국이니까요. / 누가 치우는진 알고 계시나요? 환경미화원 분이 힘드시게 치우시는데 느끼는건 없나요? / 저도 힘든데요, 뭐. 사람들은 자기가 제일 힘든줄 알아요. 저 사람의 말이 이해가 갔다. 요즘은 술마시고 주정부리고 담배피고 침뱉는 사람을 보면 그냥 아 힘든가 보다 하고 지나친다. 요즘 보면 사람들이 행복해서 웃는 얼굴이 아니고.. 그냥 웃겨서 웃거나, 씁쓸한 웃음이나.. 그런 웃음을 더 많이 본다. 나도 내가 제일 힘들다. 사람들은 서로 긍정적인 면만 보길 원하고 서로의 부정적인 모습을 볼만큼 정이나, 마음이 없다. 나만 편하면 되니까, 나만 행복하면 되니까. 하면서 내다 버렸던 힘들어하는 사람들. 플라스틱 쓰레기 처럼 결국엔 우리를 덮치지 않을까.
사랑이 쉬웠으면 재미도 없었겠지만, 나한텐 왜 항상 고난이도인 거냐. 정말 이 넓은 세상에 내 인연은 없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아.
또 다시 학교에 가야된다 내가 뭘 그렇게 잘못 했는지 모르겠어 어디서부터 잘못 된건지 모르겠어🥹 하루가 시작되는게 두렵다 힘들다 너무 힘들다
아무리 학창시절이랑 대학시절을 즐겁게 보냈던 힘들게 보냈던 취업이랑 사회생활 앞에선 사막 속 오아시스 같네 마치 나한테 저런 시절이 존재했었나 싶을 정도로 10대가 존재하지 않는 것 같아 그렇게 20대랑 30대를 보낼 생각없는데 앞에 놓인 현실이 그렇게 만드네 취업이랑 직장생활 말고는 너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없을 거라는 착각과 확신을 너무 뼈저리게 줘 그럴려고 10대를 그렇게 힘들게 보낸 거 아닌데
아무 걱정없이 남 눈치 보는것 없이 행복했던 그때로 되돌아가 다시 시작하고 싶어. 평생 기도하고 기도해도 이 말이 이루어질 일은 없다는걸 너무나도 잘아는 나라서 더 슬퍼
그러고보니 저도 숲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