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정말 가기싫다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 만 있고 싶다 왜 일을 해야하는걸까 이런생각을 하는 내가 너무 싫고 한심하다 어른이 되는건 너무 어렵고슬픈것같다
아직도 가끔씩 카톡 프로필보며 잊지못하고 있어요 총 3번 연애를 했는데 첫번째 남자친구가 저를 제일 외롭게 했음에도 저는 그 때가 그리운건지 그 애가 그리운건지 걔 생각이 지워지질 않네요.. 카톡 매일 보며 심한날들을 지나치고 지금은 정말 아주아주 가끔씩 보는데요 지웠다 차단했다 반복을 했다가 지금은 나아졌어요 마지막 연애가 정말 안좋았어서 두번다시 연애를 못할 것 같은데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까요.. 지금이야 부모님이 계셔서 덜 외로운데 부모님도 떠나시면 이 세상 혼자 살아가기 겁나요 첫번째 남자친구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어요 친구같은 연애요..근데 30대가 되니 그런 사람 찾는게 힘이드네요..세상이 무섭기도 하구요.. 그냥 외로운건지 그 애가 보고싶은건지 사람이 그리운건지..친구도없고.. 제 인생의 앞날이 걱정됩니다
조금만 돈이 사라져도 무섭고 제 돈 쓰는 게 어려워요..
밖에 혼자 나가면 사람들이 괴롭힐까봐 너무 무서워요… 그래서 과하게 센척할때도 있구요 남들눈엔 그렇게 안 보일지 모르겠지만요 너무 무섭고 시비 걸릴꺼같고 그래요 아까 외출 했다가 길 지나가는데 마주오는 사람이 제 쇼핑백 쳐서 휘청 거릴정도로요 사과도 안하고 그냥 가구요 크롭티 입고 있었는데 제 등쪽에 긁혀서 상처가 날뻔 했어요 집에 와서 보니까 괜찮았지만요 동네가 좀 험해서 그런가 싶기도 하구요 대인기피증이나 무슨병이 있는걸까요
사랑이 쉬웠으면 재미도 없었겠지만, 나한텐 왜 항상 고난이도인 거냐. 정말 이 넓은 세상에 내 인연은 없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아.
또 다시 학교에 가야된다 내가 뭘 그렇게 잘못 했는지 모르겠어 어디서부터 잘못 된건지 모르겠어🥹 하루가 시작되는게 두렵다 힘들다 너무 힘들다
아무리 학창시절이랑 대학시절을 즐겁게 보냈던 힘들게 보냈던 취업이랑 사회생활 앞에선 사막 속 오아시스 같네 마치 나한테 저런 시절이 존재했었나 싶을 정도로 10대가 존재하지 않는 것 같아 그렇게 20대랑 30대를 보낼 생각없는데 앞에 놓인 현실이 그렇게 만드네 취업이랑 직장생활 말고는 너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없을 거라는 착각과 확신을 너무 뼈저리게 줘 그럴려고 10대를 그렇게 힘들게 보낸 거 아닌데
아무 걱정없이 남 눈치 보는것 없이 행복했던 그때로 되돌아가 다시 시작하고 싶어. 평생 기도하고 기도해도 이 말이 이루어질 일은 없다는걸 너무나도 잘아는 나라서 더 슬퍼
그러고보니 저도 숲이네요...
나는 크게 잘못한것도 없이 살아왔는데 제대로된 내편 하나없이 사는게 너무 슬프고 비참한거 같다.. 내가 그렇게 착한건 아니여도 또 그리 나쁜 성격도 아닌데. 성격문제가 아니라 처음부터 불공평하게 태어난건지도 모른다 세상은 너무 불공평 한거 같고 나보다 인성 나쁜것들도 다 자기편이 있던데 사는게 참 너무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