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그만두고 다시 취준를 하게 되었는데 잘 안되고 제가 하는 방향에 확신이 없고 또 제대로 된 방향인지 모르겠어요. 자칫 하면 다시 비슷한 일들을 직장에서 겪을 까봐 두렵고요. 그래서불안해요. 또 요즘에 여기저기 자기의 성취를 다한 친구들의 소식이 저 스스로 자기비하로 이끌어요. 선택을 해서 나아갔다고 생각했는데 상황은 나아지지 않으니까 제 선택에 대한 불확실성만 높아지는데 집중력이 많이 떨어졌어요. 그래서 운동도 하고 책도 시간 정해서 읽어보려고 하는데 진정ㅇ 안되는 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좋아하는 일을 선택한게 아니라 .. 현실에 맞게 돈 벌려고 다니고 있구.. 재미도 없고 의욕도 없는 무기력한 직장생활이 지속되고 있어요. . 이제와서 직업 바꿀 용기도 안 나고 하고 싶은 직업도 딱히 없구요. 일이 너무 싫으니까 평상시 생활에도 무기력과 우울감이 지속되고 스트레스를 아무리 풀어도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너무 길고 내 삶이 없어요 보람도 못 느끼겠고 이제는 왜 돈을 벌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돈 쓰는 행복도 없어요. 영혼없는 나날의 연속이고 .. 취미생활도 다 재미 없어요. 마인드 잡기에 좋게 전부터 운동을 꾸준히 하는데도 하기 싫어서 억지로 억지로 하고.. 나날이 하기싫은 일 투성이에요. 인생 허비하는 것 같네요. 제 인생 가치관이 재밌게 살자인데 .. 왜 이렇게 좀비같이 살고 있는지.. 저도 열정적으로 일 하고 싶고, 몰입할 수 있는 생산적인 뭔가가 있으면 좋겠네요 20대때는 모든게 열정 적이고 이거저거 다 해봤어요. 지금은 인생의 목표도 방향성도 잃었네요.. 나의 삶은 뭐지? 난 왜 무엇을 위해 살고 있지?싶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 지친걸까요 쉬어야할까요
예쁜옷입고. 해외가고싶은데 돈이없어요 그런일은없나요.
올해 초부터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있는 1인입니다. 그런데 이쪽분야에 괜찮은 회사들은 다들 경력자를 뽑길 원해서 진입이 너무 어렵습니다.. 그러던 중 작고 체계가 없는 회사면접을 봤는데 그쪽에서 연락이오면 그냥 거길 가야할지 아니면 도전하는걸 그만 두고 원래 제 본업길로 되돌아가야할지 고민입니다.. 그런데 본업길은 되도록이면 안가고싶습니다.. 오래 유지하기가 힘이들어서 여태 경력도 제일 긴게 1년 4개월 뿐이라 일부러 올해 초부터 좀 오래할만한 새로운 분야를 찾은것이라서요.. 매우 고민스럽습니다..
대기업 인턴. 벌써 도전할 수 있는 나이가 막바지라 걱정이 더 크다. 안되면 어떡하지. 대기업이라 그런지 요구하는 자격증들도 대단한데. 그런거 없는 내가 서류합격이라니. 그래서 면접장에 갈 준비를 하고 있는 내가. 가도될지 판단이 잘 안선다ㅠㅠ
공무원으로 일하다가 공황장애 와서 휴직한 26살 여자입니다. 일단 저는 공무원이라는 직업에 애정이 없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에게 너는 사회생활 못할 거니까 공무원 하라는 말을 듣고 내 길은 공무원밖에 없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공무원 공부하면서 우울증이 심하게 왔고 공무원 합격하면 죽어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자살시도도 두 번 하고요. 합격하고 나서 업무를 좀 버벅거리긴 했지만 실수하면 제 선에서 다 처리를 했고, 사무실 사람들과의 관계도 원만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업무, 민원인으로 스트레스를 받아 공황장애를 얻게 되었고 결국 휴직을 선택했습니다. 쉬는 동안 공무원으로 다시 돌*** 생각을 하니 두려웠고 공무원 할 바엔 죽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2개월만에 이런 생각은 접고 나도 돈 많이 벌고 명예도 있는 직업을 해보자, 내가 선택한 직업을 하자 라는 생각으로 세무사 공부를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런데 가족들은 그 좋은 공무원 놔두고 왜 더 힘든 길로 가냐고 만류를 합니다. 제가 또 병이 더 심해질까뵈 걱정하는 건 알겠지만 세무사 합격해도 넌 막내니 화장실 청소할 거다, ***보다 더한 일이 있을 거다, 넌 나이가 많다, 언제까지 부모님이 네 뒷바라지를 해줘야 하냐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 말을 듣고 더 오기가 생겨 제 돈으로 세무사 공부를 하겠다고 했지만 우울한 마음이 드는 건 사실입니다. 가족들에게 이래서 슬프다고 표현하면 그 정도도 못이겨서 어떻게 세무사를 할 거냐, 그것도 우울증때문이다 라고 핀잔 줄 게 뻔합니다. 오죽 답답하면 벽이랑 이야기하고 지냅니다. 아무튼 저는 다양한 도전을 하고 싶어서 매일 운동하고 산책하며 공부하겠다고 하는데도 반대 하십니다. 제가 무리한 선택을 하고 있는 걸까요? 저같이 우울증 걸린 사람이 공부하면 안 되나요?
A라는 전공을 전공하고 나서 1년 좀 넘게 일을 했습니다. 각종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고 일이 잘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더 좋은 조건에서 일하기 위해 A전공과 관련된 고시를 2년 준비했습니다. 2년 최선을 다 했지만 잘 되지 않았어요. A전공이 잘 맞지 않는다는 생각에 B라는 새로운 분야를 도전하고 취업까지 했습니다. B 분야의 회사에 신입으로 들어갔을 때 기뻤는데 입사 1-2주차에 소화하기 어려운 업무량이 주어지고 실수가 반복되면서 매일 혼났습니다. 그러면서 업무진행이 어려웠고 도저히 안 되겠다싶어 1달만에 퇴사했습니다. 나이는 20대 후반인데 모아논 돈이 없고 안정된 직장이 없으니 불안하고 힘드네요 A 전공은 너무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 취업할 생각은 없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데 조언을 구할 수 있을까요?
예전부터 그랬는데 하고 싶은 게 있어도 미루고 해야 되는 게 있어도 미루다가 진짜로 해야 할 때 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런데 자잘한 목표는 실패하고 가고 싶었던 특성화고에서도 떨어지니 어쩔 수 없이 일반고로 오게 되었습니다만…하고 싶던 게 아니니 손에 잡히지도 않고 시험기간만 되면 내가 이걸 해서 될까?라는 생각에 그냥 처음부터 시작하지 않고 있는 게 난 안 해서 그런 거니까라는 생각으로 굳어서 이 방식이 습관이 되어버렸습니다.. 대학교에 가고 싶은 학과에 가려면 지금부터 공부랑 실기 준비를 시작해야 하는데 그것도 미루는 중입니다.. 안 해서 그런 거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해야하는데라는 생각도 같이들어서 힘들어요.. 자잘한 것부터 시작해야하는건, 일단은 햐야하는걸 알고있는데 그게 안돼요..
안녕하세요. 초 중 고 모두 성실하게 다니고 휴학 한번 없이 대학교를 졸업한 후 대학원에 진학하여 석사 과정을 졸업하였습니다. 막상 졸업을 하고 나니 그동안 살아왔던 삶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했는지 쉬면서 천천히 취업 준비를 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그 기간이 너무 길어져서 n년째 취업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계속 쉬다 보니 사회에 나가는 것도 두렵고, 사람과 만나는 것도 두렵고, 사회에 나가서 그 역할에 맞는 역량을 해낼 수 있을지도 두렵습니다... 지금의 저는 하루에 n번 강아지와 산책을 하고(산책을 즐긴다기 보다는 실외 배변을 꼭 해야 하는 강아지라서 의무적으로 나가게 되는 것 같아요. ) 1~2주에 한번 정도 필요한 물건을 사러 나가는 것 외에는 하루 종일 방 안에 틀어박혀 영상을 보거나 잠만 자게 되는데 이런 것도 우울증 혹은 무기력증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그냥 단순한 의지박약 일까요...? 무언가를 해야지 하고 계획을 해도(취업 준비, 방청소, 정리 등등) 잠깐 실천하다가 금방 싫증을 내고 안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머릿속으로는 '고쳐야지, 더 이상은 이렇게 살면 안 돼' 라고 생각하는데 몸이 잘 안 따라줍니다. 최근에는 밥을 챙겨 먹는 것도 귀찮다고 느껴질 때가 많아서 굶거나 과자, 인스턴트 음식으로 끼니를 때울 때도 많아요... 비슷한 나이대의 친구들은 취업도 잘 하고 잘 살고 있는데 나 혼자만 뒤쳐진 것 같고, 사회에서 1인분도 못 하는 사람이 된 것 같아서 가끔은 자괴감이 들기도 해요. 말도 안 되는 생각이지만 '잠에 들었다가 깨어나면 다시 졸업식을 하던 그날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한 적도 여러번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이러한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더 이상은 한심하고 쓸모없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요... 가족들에게 눈치도 많이 보이고 이러한 상황 때문에 저를 싫어하고 안 좋게 생각하는 가족도 있어서 얼른 이 상황을 극복하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성격이 소심하고 내향적이며, 수동적이고, 사회생활을 잘 못하는 그런 사람입니다. 현재 두번째 회사로, 6개월째 다니고있습니다. 그런데 다니면서, 계속 혼자 결정하고 진행하냐며 지적을 계속 받습니다. 사실, 첫 회사가 적은 인원의 (10명 미만) 회사에서 2년 가까이 일했습니다. 인원이 적다보니, 혼자서 업무를 진행했고 그로인해 지적받은 습관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첫 회사를 퇴사하는 이유가 혼자하다가, 직장동료가 같이 하는 업무가 생겨 업무와, 그 팀원과 관계에 불편함을 느껴 결국 퇴사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회사는 그와 반대로, 100명 넘고, 부서가 있고 팀원이 생겼습니다. 그러면서 계속 업무를 배울때든, 업무 외 생활이든 모든 것이 불편하고 힘들어요. 첫 회사에서 배운 습관을 떨쳐내기 힘들고, 하필 팀분위기가 거의 4년간 팀원 유지가 되고 활동적이라 그들 사이에 끼어들기도 힘들고, 저와 정반대의 성향이 너무 불편합니다.. 그런 불편함이 업무와 연결됩니다. 말걸기도 불편해, 물어보기도 이야기하기도 힘들어, 업무를 미루기도, 제가 혼자 진행하기도 하면서 앞서 말했던 문제가 생겨요. 그러면서 아, 나는 혼자할 때 편했고 실제로 능률이 올라기도 했는데, 지금 일과는 정반대라서 이렇게 힘든가 싶어요. 실제로 혼자일하는 프리랜서 직종을 알아보고 상담까지 받은적이 있습니다. 다만, 그 일을 하기에는 초반 적게는 2년동안 수입이 적고 프리랜서다 보니 일을 구해야한다는 어려움또한 있을겁니다. 사실 돈이 제일 걱정이죠. 그런데도, 계속 이 업무가 나와 맞지 않고 숨이막히고 하루하루가 힘들어요. 회사가면 내내 눈치보고, 실제로 입사초반에는 공황도 온적이 있어요.. 어떤식으로 방향을 잡아야할까요.. 솔직히 다른 직종을 도전해보고 싶으면서도 이게 맞는 방향인지 고민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