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남자가 너무나도 싫어진다. 난 소설이나 드라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성추행|중학교|성희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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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ilver437
·4년 전
현실남자가 너무나도 싫어진다. 난 소설이나 드라마, 만화에서처럼 평범하지만 다같이 친구로서 가족으로서 소소하게 행복하며 어울리고 싶은데 그런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는듯 주위에서 가만 놔두지를 않는다. 갈 수록 미칠것 같아..... 일단 아빠는 저급한 농담을 자주하시는데 그건 어릴때도 그러셨다. 뭐냐....여기에 적기 상당히 민망하지만 유치원 나이때 엄...마 찌찌는 초코우유☆ ㅁㅁ는 열대과일맛우유? 같은 ***를 귀에 못이 박히도록 했다.(여러가지 참 다양하지만 여러분의 비위를 위해 더 이상 쓰지 않겠습니다.)조그만 할 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신나서 같이 따라했는데 커 갈수록 그것이 부담스럽고 기분 나쁜 성희롱이란것을 깨닫고 아빠께서 그런 말을 할 때마다 정색하면서 제지했지만 몇년이 지나도 고칠 생각이 없나보다. 말만 더러웠다면 괜찮았을 텐데.. 중학교때 엄마와 같이 안방에 누워 자고 있는데 아빠가 들어왔다. 의식이 살짝 깬 상태였지만 잠기운이 다 가시지 않아 실눈을 뜨고 누워있는데 처음엔 엄마에게 뽀뽀를 하다가 나를 쳐다보다가 나에게.....뽀뽀를 했다. 심지어 쪽 소리도 나고 입술에 침도 묻었다. 너무...너무나....충격적이고 기분이 한 없이 더러워졌다. 근친물 소설을 보기도 했지만 남매끼리였고 절대적 가상이어서 봤던것인데 내 가족....심지어 아빠는 절대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처음엔 끔찍한 꿈이 아닌가 생각해봤지만 슬프게도 아닌것 같았다. 그것을 며칠 후 가족이 모인 식탁에서 엄마에게 고했다. 그러나 아빠는 그냥 개꿈 꾼게 아니냐 말하고 엄마도 들어주지 않았다. 그냥....신실하게 기도만 할 뿐, 기도를 하면 다 괜찮아 질 것이라 헛되이 믿는다. 그 후로 한동안 악몽을 꾸게 되었다. 나는 꿈속에서 책상에 엎드려 잠을 자는 자세였고 음습하고 질척한 진흑괴물 같은것이 다가와 어깨와 목덜이를 구분도 가지얺는 입으로 지분댔다 너무나 섬찟했지만 도망칠 수가 없었다. 그 후로부터 아빠가 너무나 혐오스러워지기 시작했다. 엄마랑 붙어서 애교를 떨고 있으면 다가와서 보란듯이 엄마의 가슴이나 배, 엉덩이 같은곳을 만지며 니글거리게 웃으며 쳐다본다. 엄마 말로는 내가 엄마에게 붙을때 유독 그런단다. 내가 엄마를 너무 독차지해서 질투를 한 것인지.....근데 누구에게 질투를 한 것인지는 모르겠다. 제발 내가 생각한게 아니였으면 한다. 그리고 틈만나면 안아보려고 하거나 허리나 옆구리를 터치한다. 원래는 엉덩이를 주로 쳤는데 내가 강하게 여러번 반발하고 엄마도 거들어주어서 더이상 하진 않는다. 가끔은 우리 ㅁㅁ이 너무 말라서 허리가 한줌이네~하고 뒤에서 양손으로 허리를 잡기도 했다. 너무나 소름이 돋았다. 아빠 뿐만이 아니다. 오빠도 ***같다. 오빠도 상당한 성희롱 발언을 툭하면 하는데다 화내면 농담이라고 치부한다. 언젠가는 내가 옆으로 누워 뒷태가 보이는 사진을 여러번 찍은 것을 휴대폰으로 우연히 본적도 있다. 그리고 친척 오빠들이란 놈들도 정상적인 사람이 한명 외엔 거의 없었다. 한 놈은 내가 6살때이고 그놈이 고딩일때 인데 평소 잘 놓아주고 목마를 태워주기도 했는데 오랜만에 외가로 놀러와 저녁밥을 먹고 그 친척오빠1이 별 보러 가자며 할머니네 옥상으로 데리고 갔다. 거기 있는 물건을 그놈은 그걸 의자삼아 앉고 나를 제 무릎 위에 앉혔다. 나는 태평히 하늘을 보며 별을 새다가 돌연, 엉덩이에서 솟아오른 묵직한 것이 느껴졌다. 지금도 그럴진 모르겠지만 그땐 유치원생에게 성교육이란것이 전무해서 왜 그게 나오는지 몰랐지만 은연중에 이상하단 느낌을 받아 커서도 기억에 남았고 그게 2차성징도 안한 어린 나를 끌어안고 발기한 것이란걸 알게되자 그 친척오빠와 점점 말 수가 줄게 되었다. 가볍게는 알게된 남사친이 철벽을 쳐도 집적거리며 왜 내마음을 안받아주냐고 화를 낸적도 있다. 이 사람은 그래도 정중한 편이었다. 또 친척 오빠놈2는 노는 것처럼 하면서 추잡하게 성추행을하기도 했다. 오히려 여태 삽입 생각할 놈이 안 나타났다는데에 감사해야 할 지 모르겠다. 내 피부가 하얘서, 가녀리게 말라서, 얼굴이 조금 반반하니까 라는 되도않는 이유로 아메바같은 짓거리를 변명할 순 없지 않나. 그것도 혈연이 있는 사람끼리 말이다. 왜 남자가 싫어지게 부추기는지 모르겠다. 내 정신이 조금씩 부서지는것 같아 미치겠다. 마음같아선 이런 집구석을 박차고 나와 혼자 살고싶다. 차라리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대단한 분이 나 대신 살아주며 엄마를 호강시켜주고 난 그대로 소멸하고거나 영원의 쉼터 같은곳으로 간다면 지금 바로 사라져도 좋을정도다. 인생이 평범 그 자체라 지루하고 평온하다는 사람들은 자신이 얼마나 특별한지 모를것이다. 평범하지만 담백한 시선으로 바라봐주는 남자가족이라니 난 그것이 너무나 질투난다.
짜증나힘들다화나불안해트라우마답답해우울질투나우울해걱정돼괴로워불안무기력해공허해스트레스받아슬퍼무서워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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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3Oc
· 4년 전
쓴이님 어릴적부터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그런 장난을 잘 하셨던것 같내요? 아버지께서는 어머니와의 장난이라고 할 순 있지만 다른사람이 듣기에는 성추행이죠.. 친한 친구들과 주고받는 야한 농담이나 욕설이 섞인 얘기와 같다고 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쓴이님이 예민하시다고 생각이 드는데 하필 많은 일들도 여럿 겹쳐져 더 그러실것 같아요💦 정말..이..사람의 좋은,나쁜 상상과 생각이라는게 하면 할수록 점점 풍선처럼 커진다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누군가가 좋으면 정말 뭘해도 좋고, 귀엽게보이고 다 이해하고 그러듯이 싫으면 좋은일을 해도 나쁘게 생각하고 한도 끝도 없이 나쁘게만 보이자나요 스트레스를 받다보면 과하게 신경을 써서 예민해지고 오해를 살 일도 많아질거라고 생각해요 다시 그런 일들이 생긴다면 난 그런 장난이나 행동들이 싫으니 하지 말아달라고 강하게 얘기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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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ver437 (글쓴이)
· 4년 전
@O3Oc 이미 글에서 얘기 했듯이 여러번에 걸쳐 몇년간 정색하며 하지말라고 했지만 고쳐지지 않고 계속 되고 있습니다. 그냥 평생 갈 듯 합니다. 역시 돈 벌어서 자취하는게 제일 마음이 편할듯한데 참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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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3Oc
· 4년 전
하필....😑 정색하면 진지하게 얘기하셨는데도 그렇다는건 고쳐지기 어렵겠네요, 무시하던가 거기에 적응하던가 듣기싫고 보기싫은 행동들이 나올때 자리를 피하던가... 정말 독립하는게 방법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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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ver437 (글쓴이)
· 4년 전
@O3Oc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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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3Oc
· 4년 전
더러운세상..ㅠㅅㅠ 알아주는사람 하나없고 내맘같지 않고 그렇다고 뭐하나 선듯 할 수도없고 사업을해도 빚없이는 못하고 찌불..😤 같이 화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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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3Oc
· 4년 전
고맙습니다-😄👍 오늘하루도 고생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