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도대체 왤캐 신중하고 걱정이 많을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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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도대체 왤캐 신중하고 걱정이 많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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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알바 지원하려는데 그거 지원하는게 그리도 어려*** 지원하기 전에도 몇번이나 망설이는지... 고작 카페알바 하나 지원하는거, 합격한다고 보장된것도 아니고 기껏 연락을 다시 사장님이 주시거나 심지어 면접가서도 볼거 다보고 떨어질 수도 있는거 왜 그리 알바몬에서 지원버튼 하나 누르는게 그렇게 힘든건지 알바사장이 내 관련 경력이 별로 없다고 안된다고 불합격 통보 보낼까봐, 시간이나 요일 등 협의하는데 있어서 지금 공부하고 있는 한국사 공부나 영어 공부등에 지장이 갈까봐, 괜히 면접까지 다 봤는데 허탈하게 떨어질까, 헛걸음 할까봐, 만약 합격을 해도 수습기간 있고 배워야 하니까 혹시 서투르게 하다가 혼날까봐, 진상손님이 혹여 날 괴롭게 할까봐 왜이리 나는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해 걱정을 하고 쓸데없는 기대를 하고, 그리고 그랬다가 또 막 갑자기 면접보러 나오라 하면 어쩌지 이딴 생각이나 하고 앉아있곤.... 하... 왜이리 걱정이 많고, 그런건지... 문자메세지 답장오는것도 무슨 막 긴장되고 이러네요 ㅋㅋㅋ 내 성격은 왜이럴까요 ㅋㅋㅋㅋ 남들은 막 아무데나 지원하고 그러는데 ㅋㅋㅋㅋ 도대체.. 하 진짜로 배고파봐야 정신차리고 이런 망설임이 없어질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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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wning07
· 4년 전
실패를 두려워 하실 필요가 없어요. 오히려 그런 경험들이 마카님 마음을 더 강하게 만들어 줄거예요. 알바 첫 지원부터 합격하고 면접 막 첨부터 잘보여서 붙고, 신입인데 경력자보다 엄청 잘하고 그런사람 거의 없어요^^; 그냥 새로운 경험 하면서 용돈 벌 기회를 찾는거다 생각하면 지원하고 면접보는 것도 마음이 좀 편해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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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0whale
· 4년 전
나는 ㅈ밥이다 라고 생각하면 편해요. 실제로 ㅈ밥 상태 맞잖아요. 인정하세요 그럼 긴장이 안돼요. 남들이 날 거절해도 타격 안받고 높으신분 앞에서도 별로 신경 안쓰입니다. 저사람도 내 존재를 신경 안쓸걸 알아서요. 님이 초보자일때 남들 눈에 님은 npc 그 이하의 존재감입니다. 형광색옷을 입고 춤춰도 아마 마찬가지 일테니 본인의 행동거지에 신경 곤두세우지 마시고 그냥 집에서 숨쉬듯이 밖에서도 그냥 행복한 ***로 사세요. 싱글벙글 웃으면서 크게 인사하고 그냥 기분좋게 지내세요 아무도 신경안쓰고 눈에도 안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