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저에게 지겹다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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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저에게 지겹다네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YMAJYH
·4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96년 여자입니다. 저의 남자친구는 저보다 한살 어린 97년생인데 한살 차이라 그런지 나이는 별 상관 없이 지내고 있어요. 만난지는 200일 정도 됐습니다. 남자친구가 일하는 시간이 밤에 일을 해요. 정확히 말하자면 늦은 저녁에 가서 새벽에 끝나요. 거의 아침이 되기 직전이요. 만났을때부터 밤에 하는 일을 하긴 했어요. 그래서 그런가 만나기도 힘들고 보고싶은 마음이 커서 그런건지 아니면 그 사람에 대한 믿음이 부족한건지 일을 가는 시간만 다가오면 왜이리 불안한걸까요. 떠날까 무섭고.. 그 사람이랑 일 가기 전에 만나면 일 가는 시간이 다가올수록 계속 우울하고 마음이 너무 좋지가 않아요. 그래서 표정도 안좋아지고 괜히 툴툴되고 찡찡거리며 제 마음 알아달라고 투덜거려요. 근데 그렇게 안해도 잘 안다고 그 사람은 지겹다고 이렇게 하지말라고 맘 편히 보내도 그런데 매일 이렇게 하면 자기가 얼마나 불편하겠냐고 그러네요. 저도 그 사람의 마음을 잘 알겠지만 이 사람이 가면 그대로 떠날까봐 너무 불안해요. 제가 너무 의지를 하는 걸까요. 연락도 어려운 사람이랑 같이 일을 해서 하기 힘들어 잘 남겨놓지도 못하고 제가 잘까봐 카톡도 잘 안해놔요. 요번에 일을 새로 해서 자리 잡고 뭐하고 뭐하면 시간 많아지니까 기다리라네요. 전 항상 기다리기만 하는건가 생각들고 저에게 지친다고 하는데 제가 점점 지쳐가네요.. 제가 너무 좋아하는 걸까요? 포기하고 싶지 않지만 너무 마음이 우울하고 힘들어요. 집에서 혼자 울때도 있고 생각만해도 눈물이 나네요.
의욕없음두통답답해우울어지러움걱정돼우울해불안외로워슬퍼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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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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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AJYH (글쓴이)
· 4년 전
@iwritethis 남자친구가 이기적인걸까요. 아님 제가 예민한거일까요.. 남자친구가 말하는 걸로 봐선 제가 예민하게 느껴지는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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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AJYH (글쓴이)
· 4년 전
@iwritethis 마음을 좀 내려놓아야 저도 편하고 남자친구도 편할거같은데 어떻게 내려놔야할지.. 너무 힘드네요..